‘셔틀콕 여제’ 안세영의 사상 첫 AG 女 단식 2연패 가능할까…배드민턴대표팀, AG 최종 엔트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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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여제’ 안세영의 사상 첫 AG 女 단식 2연패 가능할까…배드민턴대표팀, AG 최종 엔트리 발표

스포츠동아 2026-07-02 15:5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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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국가대표팀이 2일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 20명을 발표했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을 앞세운 대표팀은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2002년 부산 대회(금4·은2·동메달 3개) 이상의 성적을 겨냥한다. 사진출처│아시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국가대표팀이 2일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 20명을 발표했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을 앞세운 대표팀은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2002년 부산 대회(금4·은2·동메달 3개) 이상의 성적을 겨냥한다. 사진출처│아시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국가대표팀이 2일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 20명을 발표했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을 앞세운 대표팀은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2002년 부산 대회(금4·은2·동메달 3개) 이상의 성적을 겨냥한다. 사진출처│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국가대표팀이 2일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 20명을 발표했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을 앞세운 대표팀은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2002년 부산 대회(금4·은2·동메달 3개) 이상의 성적을 겨냥한다. 사진출처│세계배드민턴연맹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배드민턴국가대표팀이 2일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20명)를 발표했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을 필두로 세계 톱랭커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2002년 부산 대회(금4·은2·동메달 3개)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삼았다. 직전 대회인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서 금2, 은2, 동3을 수확하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대회의 노메달 수모를 씻어낸 기세를 아이치·나고야서도 이어가려고 한다.

여자단식 안세영, 남자복식 서승재(29)-김원호(27·삼성생명·1위), 여자복식 이소희(32)-백하나(26·이상 인천국제공항·3위)와 공희용(30·전북은행)-김혜정(28·삼성생명·6위) 등 세계 톱랭커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이들 모두 개인전서 금메달에 도전할만한 기량을 갖췄다. 3단식 2복식으로 열릴 단체전서도 금빛 스매시가 기대된다.

대표팀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역시나 에이스 안세영의 역할이 중요하다. 대표팀은 항저우아시안게임서 안세영이 2관왕(여자단식·여자단체전)을 차지하면서 금맥 수확에 탄력이 붙은 바 있다. 안세영은 자카르타·팔렘방대회와 항저우대회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됐는데, 우선 여자단식 2연패를 목표로 코트에 선다.

배드민턴은 아시안게임서 1962년 인도네시아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여자단식은 그동안 경쟁이 치열해 2연패는 커녕 금메달을 2차례 이상 따낸 선수가 없었다. 안세영은 사상 첫 아시안게임 여자단식 2연패와 금메달 2회 수확으로 세계최강의 입지를 공고히하겠다는 의지다.

단체전선 여자단식 김가은(28·삼성생명·14위), 남자복식 강민혁(27·삼성생명)-기동주(25·인천국제공항·14위) 등의 역할도 중요하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남자단식서 최근 성장세가 뚜렷한 유태빈(23·김천시청·76위)이 분발한다면 대표팀의 남자 단체전 금메달 도전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

2024파리올림픽 이후 전력이 약화된 혼합복식이 이번 대회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지도 눈길이 쏠린다. 대표팀은 파리올림픽서 김원호-정나은(26·인천국제공항)이 은메달을 따냈고, 서승재-채유정(31·은퇴)이 4위에 올랐다. 당시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을 겸업하던 서승재와 김원호가 대회 이후 남자복식에만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두 조 모두 해체됐다. 현역 시절 복식으로 세계배드민턴계를 호령했던 박주봉 대표팀 감독(62)이 지난해 4월 가장 고민했던 종목 역시 혼합복식이었다.

박 감독은 지난 1년3개월 동안 여러 조합을 가동한 끝에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김재현(24·요넥스)-장하정(26·인천국제공항·45위), 조송현(22·광주은행)-정나은(136위)을 출전시키기로 했다. 이 중 김재현-장하정은 4월 중국 닝보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혼합복식 금메달을 따내며 희망을 봤다. 조송현-정나은 역시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정나은의 기량이 건재한만큼 기대이상의 성적을 노려볼 법하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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