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아람 기자┃위기 상황을 기회로 바꾸는 T1 특유의 운영과 선수 개개인의 무력이 여전히 세계 최정상급임을 증명했다.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LCK 2번 시드로 나선 T1이 압도적인 무력을 과시하며 브래킷 스테이지행을 확정 지었다. 단 한 세트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은 완벽한 승리였다.
LCS 2번 시드 팀 리퀴드 에일리언웨어(TLAW)와의 첫 맞대결을 시작으로, LEC의 강호 카르민 코프(KC)를 연달아 3대 0으로 격파하며 일찌감치 우승 후보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최종 진출전에서 다시 만난 TLAW를 상대로 보여준 뒷심은 인상적이었다. T1은 2세트 초중반, 상대의 집요한 공세에 밀리며 패색이 짙은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경기 후반 '도란' 최현준이 제이스를 앞세워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하며 불리했던 골드 격차를 단숨에 뒤집는 슈퍼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어지는 3세트에서는 '페이즈' 김수환의 캐리력이 정점을 찍었다. 제리를 선택한 페이즈는 한타마다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펜타킬을 달성,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완벽하게 접수한 T1은 이제 오는 7월 3일부터 시작되는 브래킷 스테이지에서 본격적인 우승 사냥에 나선다. 이번 브래킷 스테이지는 총 8개 팀이 참가하며, 대진표가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빅 매치업은 역시 T1과 LPL의 강호 빌리빌리 게이밍(BLG)의 맞대결이다. 오는 4일 펼쳐질 양 팀의 2경기는 사실상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는 평가다. LCK 1번 시드인 한화생명e스포츠(HLE)는 3일 LCP 1번 시드인 팀 시크릿 웨일스(TSW)를 상대로 사상 첫 맞대결을 펼치며 브래킷 스테이지의 서막을 연다.
이 밖에도 G2와 탑 e스포츠(TES)의 '티어 1 vs 티어 4' 대결, CBLOL 대표 퓨리아(FUR)와 LCS 1번 시드 라이언(LYON)의 미주 대륙 자존심 싸움 등 매 경기 혈투가 예상된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정아람 기자 gooutside@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