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포르투갈의 비티냐가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를 향해 선전포고를 날렸다.
포르투갈은 3일 오전 8시(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크로아티아와 격돌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루카 모드리치의 맞대결이다. 호날두는 41세, 모드리치는 40세로 둘 다 마지막 월드컵을 만끽하고 있는데, 경기 결과에 따라 한 명은 그 끝을 마주하게 된다.
비티냐는 그것이 모드리치가 될 것이라 말했다. 그는 "내가 본 바로, 모드리치는 매우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 같다. 하지만 내일이면 호날두, 모드리치의 여정 중 하나는 끝을 맞이해야 한다. 그리고 나는 그 주인공이 모드리치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큰 발전은 팀 전체가 하나로 뭉치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팀이 조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때, 그 어떤 뛰어난 개인이라도 그 문제를 홀로 극복해 낼 수는 없다. 우리는 공격과 수비의 역동성을 포함한 팀의 조직적인 플레이에 철저히 초점을 맞춰야 하며, 이를 반드시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직적인 플레이와 함께 호날두의 득점력이 더해져야 한다. 호날두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계속 선발로 나서서 포르투갈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전 멀티골을 제외하면, 다른 2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이 투입되기만을 기다리는 호날두를 향해 많은 비판이 쏟아졌다.
월드컵 토너먼트에서의 부진도 탈피해야 한다. 호날두는 북중미 월드컵을 포함해 총 6번의 월드컵에 출전했는데, 아직 토너먼트 득점이 없다.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자신의 첫 토너먼트 득점과 함께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선수들은 호날두를 위해 뛸 준비가 됐다. 비티냐는 "이 경기를 이기고 싶은 동기는 충분하다. 특히 그런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크로아티아전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강한 의지가 있다"며 "우리 자신을 위해서, 조국을 위해서, 우리 가족을 위해서, 디오고 조타를 위해서, 그리고 호날두를 위해서 말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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