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 회장 “철강·리튬·에너지로 13조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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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 회장 “철강·리튬·에너지로 13조 달성 목표”

데일리임팩트 2026-07-02 15:13: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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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스룹 회장이 호주 퀸즐랜드주 세넥스에너지 가스전 현장을 찾아 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포스코그룹)


“철강, 소재에 이어 자원으로 업의 영역을 확장해 국가 산업 안보와 공급망 강화를 선도하겠다”


2일 진행된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밝혔다. 이어 “공급망 불안정과 저탄소 전환 가속화로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지금,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해야 한다”라며 “2035년 합산기준 매출액 187조원, 영업이익 13조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그룹은 ▲산업자원(철강) ▲전략자원(리튬, 양·음극재, 희토류 등) ▲에너지자원(LNG, 신재생에너지)을 아우르는 ‘트리플 코어(Triple-core)’ 체제 구축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리튬 관련 사업 전략이다. 최근 포스코그룹의 리튬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성장성이 입증된 것과 무관치 않다. 포스코그룹은 2033년까지 연 17만 3000톤의 리튬 생산 체제를 완성해 2035년에는 리튬사업 영업이익 1조8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염수 리튬으로 영업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아르헨티나 정부의 RIGI(대규모 투자유치 제도) 승인까지 획득하며 수익 구조가 한층 견고해질 전망이다.


광석 리튬과 관련해서도 매년 2000억원 규모의 안정적 수익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포스코그룹은 호주 미네랄리소스사와의 합작 계약을 통해 광석 리튬 제련 사업의 확장 기반을 마련하고, 연 18만 7000톤 이상의 리튬 정광을 확보했다.


전통 캐시카우였던 철강은 국내 수요 시장의 성장 정체로 해외 성장 투자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2031년까지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등의 유망시장에서 생산능력을 1000만톤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확보한 수익은 국내 저탄소 전환 등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그룹의 새로운 핵심 사업으로 떠오른 에너지자원과 관련해선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LNG의 경우 밸류체인별 확장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트레이딩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향후 3년 간 미래 성장 투자에 16조7000억원을 투입함으로써 실행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 디스카운트(재평가)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상장 자회사의 보유 지분율을 5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데 이때 확보한 재원은 전략자원 투자 사업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매각 대금의 10%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함으로써 주주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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