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계열사, 국내 공동판매·해외 공급 계약 잇따라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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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계열사, 국내 공동판매·해외 공급 계약 잇따라 체결

폴리뉴스 2026-07-02 15:11:08 신고

대웅 계열사가 국내 전문의약품 판매 협력과 해외 수출 계약을 잇달아 추진했다. 대웅바이오는 영진약품과 전문의약품 공동판매를 시작하고, 대웅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중동·아프리카(MENA) 시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바이오는 영진약품과 협력해 7월부터 '풀미쿨 분무용 현탁액'과 '리네졸린'을 공동 판매한다. [사진=대웅바이오]
대웅바이오는 영진약품과 협력해 7월부터 '풀미쿨 분무용 현탁액'과 '리네졸린'을 공동 판매한다. [사진=대웅바이오]

대웅바이오는 영진약품과 협력해 7월부터 '풀미쿨 분무용 현탁액'과 '리네졸린'을 공동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영진약품은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고, 대웅바이오는 영업과 마케팅을 맡는다. 이를 통해 대웅바이오는 기존 중추신경계(CNS) 의약품 외에 호흡기와 항감염 치료제까지 취급 품목을 늘리게 됐다.

풀미쿨 분무용 현탁액은 부데소니드 성분의 흡입용 치료제로 기관지 천식과 급성 후두기관기관지염 등에 사용된다. 리네졸린은 리네졸리드 성분의 항생제로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등 그람양성 내성균 감염 치료에 활용된다.

대웅제약도 같은 날 스위스 제약사 아시노(Acino Pharma AG)와 엔블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도 같은 날 스위스 제약사 아시노(Acino Pharma AG)와 엔블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도 같은 날 스위스 제약사 아시노(Acino Pharma AG)와 엔블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마일스톤을 포함해 약 1,452억 원이다.

공급 대상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이라크, 이집트 등 8개국이다. 회사는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허가 절차를 진행한 뒤 2027년부터 국가별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엔블로는 SGLT-2 억제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다.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억제해 혈당을 낮추는 기전으로, 회사는 저용량에서도 혈당 조절 효과와 신기능 저하 환자군 대상 임상 결과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제약업계에서는 국내 제약사들이 공동판매를 통해 제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수출 국가를 늘리는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폴리뉴스 김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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