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브리핑]광동제약·대웅제약·GC녹십자의료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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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브리핑]광동제약·대웅제약·GC녹십자의료재단

비즈니스플러스 2026-07-02 15:09:39 신고

신약 출시, 연구개발, 업계 동향 등 제약·바이오업계의 다양한 소식들을 엄선해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광동제약, 사내 AI 해커톤 '광동 플레이그라운드' 개최

AI 해커톤 대회에 참석한 광동제약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동제약
AI 해커톤 대회에 참석한 광동제약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은 사내 AI 해커톤 대회 '광동 플레이그라운드'(Kwangdong PLAIground)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게 목적이다.

광동제약 과천 본사에서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는 연구개발(R&D), 마케팅, 생산 등 다양한 직무 분야의 임직원들이 팀을 이뤄 한정된 시간 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완성하는 '해커톤'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어 명령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기술을 활용해 현업에서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직접 기획하고 구현했다. 코딩이나 개발 경험이 없는 임직원도 AI 기반 개발 과정을 경험하며 이슈 모니터링 자동화, AI 챗봇 구현 등 업무 개선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는 게 광동제약의 설명이다.

광동제약은 참가자들이 원활하게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고성능 유료 AI 프로그램과 API 사용 환경을 지원하고 전문 멘토링과 사전 교육도 제공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최종 과제 결과물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우수과제 시상식이 진행됐다. 발표회는 전사 임직원들이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우수 과제는 임직원 현장 투표로 선정했다.


◇대웅제약 '엔블로' MENA 진출…계약 규모 1452억원

엔블로 / 사진=대웅제약
엔블로 /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아프리카(MENA) 주요 8개국을 대상으로 한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수출 공급 계약을 아시노(Acino Pharma AG)와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마일스톤(Milestone)을 포함해 한화 약 1452억 원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올해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오는 2027년 상반기부터 사우디아라비아를 필두로 중동·아프리카 등 8개국에 품목 허가를 받고 출시할 계획이다. 8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이라크, 이집트다.

이번 계약은 SGLT-2억제제 계열 국산 당뇨병 신약이 중동·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례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억제하고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시켜 혈당을 낮추는 기전의 국산 신약이다. 이 계열은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안전성에 더해 신장질환·심부전 영역에서도 치료적 이점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엔블로는 SGLT-2 수송체에 대한 높은 선택성을 바탕으로, 기존 글로벌 빅파마의 SGLT-2 억제제 대비 약 30분의 1 수준인 0.3mg의 저용량으로도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혈당 강하 효과를 입증했으며 체중 감소와 혈압 개선 등 대사질환 관리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였다는 게 대웅제약의 설명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 44주년 창립기념식 개최

44주년 기념 케이크를 컷팅 중인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왼쪽에서 네번째),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오른쪽에서 네번째) / 사진=GC녹십자의료재단
44주년 기념 케이크를 컷팅 중인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왼쪽에서 네번째),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오른쪽에서 네번째) / 사진=GC녹십자의료재단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목암빌딩에서 44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 박용태 GC 부회장, 허용준 GC 대표이사를 포함한 각 계열사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현장 참석이 어려운 호남·영남센터 및 강남·강북·서울숲 GC녹십자아이메드 임직원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공로상 등을 포함한 각종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다. 공로상은 최동열 병리센터 수석부원장, 박미정 진검센터 부원장 2명에게, 모범상은 박연주 감염유전1팀 팀장 등 20명에게 수여됐다. 또한 △신속진단검사팀 △면역방사선팀 △국제개발협력팀 △진단검사1팀(영남) △조직병리1팀 △보건안전팀 총 6팀에게 우수팀 표창이, 최홍석 진단검사2팀(호남) 팀장 등 5명에게 우수제안상이, 최현미 검사표준Unit 유닛장을 포함한 28명에게 근속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GC녹십자의료재단은 1982년 국내 처음 설립된 검체검사 전문 수탁기관이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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