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환적운송시스템 집중운영 돌입… “부산항 물류 효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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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환적운송시스템 집중운영 돌입… “부산항 물류 효율 높인다”

투어코리아 2026-07-02 15:09: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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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전경/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신항 전경/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투어코리아=권태윤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부산항 환적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환적운송시스템(TSS) 집중운영기간’을 운영하고, 시스템 활성화와 고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일 부산항 이용 터미널 운영사와 운송사를 대상으로 ‘환적운송시스템(TSS)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시스템 운영 방향과 인센티브 제도를 공유하며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TSS는 컨테이너 운송차량이 부두에 진입할 때 최적의 컨테이너를 자동으로 배정하는 통합운송관리 시스템이다. 부산항의 환적 화물 운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 부산항 전 부두에 전면 도입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집중운영기간 동안 터미널 운영사와 선사, 운송사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스템 운영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각 부두별 전산·운영 담당자가 시스템 지원을 전담하고, 부산항만공사는 24시간 문의 대응과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이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TSS의 주요 기능과 개선 사항을 소개하는 한편, 시스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도 함께 안내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한시적으로 총 4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일정 기준 이상의 시스템 이용 실적을 달성한 부산항 이용 운송사를 대상으로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운송사 관계자는 “그동안 현장에서 시스템 활용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는데, 24시간 대응체계와 전담 지원 인력이 운영된다고 하니 훨씬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인센티브 제도도 마련된 만큼 적극적으로 시스템을 활용해 운송 효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물류 전문가는 “환적운송시스템은 차량 대기시간 단축과 작업 효율 향상은 물론 부산항 전체 물류 흐름을 최적화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현장 지원과 인센티브를 병행하는 이번 집중운영은 시스템 정착과 부산항의 글로벌 환적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집중운영기간 동안 시스템 고도화와 안정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TSS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고, 부산항의 스마트 항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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