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새 의장단 출범…정책 중심 의정 운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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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새 의장단 출범…정책 중심 의정 운영 예고

중도일보 2026-07-02 14:54: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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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_의원_사진13대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김희수 의원.=중도일보DB

경북도의회는 2일 제3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향후 2년간 도의회를 이끌 제13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김희수 의원이, 부의장에는 이춘우 의원과 박순범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김희수 의장은 의회운영위원장과 기획경제위원장, 부의장 등을 역임한 5선 의원으로, 의회 운영과 정책·예산 분야 전반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이춘우 부의장은 영천시의회와 도의회 주요 상임위원장을 거치며 기획·예산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박순범 부의장은 윤리특별위원장과 건설소방위원장 등을 맡아 행정과 건설 정책 전반을 조율해 왔다.

이춘우 의원이춘우 의원.

김 의장은 취임과 함께 '도민을 위한 견제와 협력'을 핵심 가치로 제시하고, 정책 중심의 일하는 의회 구현을 목표로 한 3대 의회 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은 ▲행정 수요 변화에 대응한 상임위원회 개편 ▲정책지원관 전략적 재배치 ▲의원 의정역량 강화로 구성됐다.

상임위원회 개편을 위해 전문 연구용역을 실시해 업무 연계성과 정책 기능을 면밀히 분석하고, 정책지원관은 순환 근무 체계를 도입해 의정지원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의원 대상 소양 교육과 실무 중심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우수 의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공부하는 의회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구회 활성화, 집행부와의 인사 교류 확대, 도민 숙원사업 예산 지원 강화를 통해 도정과 의정 간 협력 기반을 넓히고 도민 체감형 성과 창출에 주력한다.

칠곡2 국 박순범박순범 의원.

김희수 의장은 "저출생과 지역소멸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의회의 책임이 더욱 막중하다"며 "대립이 아닌 견제와 협력으로 경북 발전의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신뢰받는 경상북도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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