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 어르신 위한 디지털 교육…금융사기 예방에 AI 활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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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해구, 어르신 위한 디지털 교육…금융사기 예방에 AI 활용까지

경기일보 2026-07-02 14:5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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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천 서해구노인복지관에서 열린 ‘2026년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에서 어르신들이 메신저 앱 활용법을 익히고 있다. 서해구시설관리공단 제공
1일 인천 서해구노인복지관에서 열린 ‘2026년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에서 어르신들이 메신저 앱 활용법을 익히고 있다. 서해구시설관리공단 제공

 

인천 서해구가 지역 어르신을 위해 디지털 교육을 마련했다.

 

2일 서해구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15일까지 석남동 서해구노인복지관에서 ‘2026년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을 연다. 공단은 2025년부터 카카오, 카카오임팩트재단,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로부터 지원 받아 프로그램을 열어 왔다.

 

공단은 어르신들이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2년차를 맞은 올해 프로그램에는 인공지능(AI) 트렌드에 맞춰 이를 배우는 시간도 준비했다.

 

공단은 교육을 총 5회차로 구성했다. 지난 1일(1회차)에는 교육과정 소개와 함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 법을 교육했다. 오는 6일(2회차)에는 어르신이 더운 날씨 밖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지도 앱 활용법을 교육하며 모빌리티 앱으로 택시를 부르거나 기차를 예매하는 법도 가르친다.

 

8일(3회차)에는 전자결제 앱 활용법을 교육하며, 13일(4회차)에는 전자결제 등 과정에서 금융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범행수법과 예방·대처법도 알린다. 또 어르신들이 급변하는 환경에 궁금증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AI에 질문하는 법도 가르친다.

 

공단은 마지막 15일(5회차)에는 여러 공공 앱으로 간단한 민원처리는 물론 자신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골든벨 퀴즈’를 열어 그간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한편, 이번 교육이 끝난 뒤에도 희망자에 한해 ‘디지털 배움터’ 누리집에서 추가 교육도 받도록 한다.

 

앞서 공단은 6월 방문·온라인 접수로 지역에 사는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모집했다. 디지털기술기업 ‘카카오’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도 전문 강사들을 파견해 이들을 돕는다.

 

지난 1회차 수업을 들은 한 어르신은 “기본적인 스마트폰 사용법부터 막막했는데 (강사들이)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고 자세히 가르쳐주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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