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LG전자가 아시아 냉난방공조(HVAC) 사업 거점을 확대하며 현지 기업간거래(B2B) 공략을 가속한다.
LG전자는 오늘 대만 타이중과 싱가포르에 HVAC 아카데미를 새로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는 냉난방 수요 증가 대응 및 현지 기술 지원 강화를 위한 전략이다.
LG전자는 약 70개 글로벌 HVAC 아카데미를 운영, 연간 3만명 이상 엔지니어를 양성한다. 이곳은 고효율 칠러, 액체냉각 솔루션(CDU) 등 HVAC 기술을 교육하며, 제품 판매를 넘어 설계·설치·유지관리 역량 확보에 힘쓴다. 아카데미는 교육시설 겸 지역 B2B 거점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지난 5월 폴란드 포즈난에 새 아카데미를 열며 운영을 확대했다. 지난 4월에는 아시아 15개국 HVAC 파트너 70명을 국내로 초청, 'LG HVAC 커넥트 2026'을 개최해 기술 교육 및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성 LG전자 에코솔루션(ES)사업본부장 사장은 "HVAC 아카데미가 현지 엔지니어 역량과 기술을 향상시켜 비하드웨어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칠러와 액체냉각 제품 중심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며, 냉각수 분배장치(CDU) 공급 확대를 위해 엔비디아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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