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 붙는다’ 이정후, ‘7G 만에 멀티히트’ 쾅→SF ‘6-4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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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 붙는다’ 이정후, ‘7G 만에 멀티히트’ 쾅→SF ‘6-4 승리’ 견인

스포츠동아 2026-07-02 14:09: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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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빅터 베리코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빅터 베리코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한동안 잠잠하던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았다. 이정후가 7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가동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3경기 만에 나온 안타. 또 7경기 만의 멀티히트.

이정후는 2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팀이 1-0으로 앞선 5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잭 갤런에게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어 이정후는 팀이 4-0으로 앞선 2사 주자 3루 상황에서 역시 갤런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 적시타는 갤런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또 이정후는 바뀐 투수 라이언 톰슨을 상대로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후속 빅터 베리코토의 내야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터진 적시타 때 득점.

이후 이정후는 8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9회 수비 위치를 우익수로 이동했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 4실점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결국 6-4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트레버 맥도날드는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으로 역투한 끝에 시즌 3번째 승리를 챙겼다. 반면 갤런은 5 2/3이닝 6실점 패전.

오랜만에 멀티히트를 가동한 이정후는 이날까지 시즌 78경기에서 타율 0.319와 5홈런 32타점 43득점 94안타, 출루율 0.350 OPS 0.805 등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에서는 이정후와 함께 엘리엇 라모스, 베리코토, 드류 카바노가 멀티히트를 가동했다. 특히 라모스와 베리코토는 홈런을 때렸다.

이제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4일부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3연전을 가진다. 쿠어스 필드로 가는 이정후의 방망이가 상승 곡선을 그릴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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