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본부는 이선익 한강유역본부장이 본격적인 폭염과 녹조 발생 시기를 앞두고 소양강댐 상류를 찾아 녹조 대응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부터 조류경보제 관찰지점으로 지정된 양구교~인제대교 구간을 둘러본 이 본부장은 조류차단막과 태양광 물순환장치 운영 현황, 대응 장비 준비 상태 등을 살피며 현장 대응 태세를 확인했다.
1일 진행된 현장점검은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폭염일수 증가로 한강 상류 수역의 녹조 발생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 속에 사전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강유역본부는 4월부터 한강 상류 주요 댐 상류 20개 지점을 대상으로 녹조 발생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중점 관리 대상인 소양강댐 상류에는 녹조 확산을 막기 위해 조류차단막을 3중으로 설치했으며 태양광 물순환장치 6대를 가동해 수체 순환을 유도하고 있다. 또 수면포기기 47대와 수류확산장치 10대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고 녹조 발생 시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녹조제거설비 3대의 도입 절차도 완료했다.
이선익 본부장은 “기후 변화로 녹조 발생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촘촘한 모니터링과 철저한 사전 대비, 신속한 녹조 제거로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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