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표팀 맡을 가능성 높아"...클롭, '3연속 조기 탈락' 독일 구세주 될까? 슈바인슈타이거 "엄청난 영향력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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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표팀 맡을 가능성 높아"...클롭, '3연속 조기 탈락' 독일 구세주 될까? 슈바인슈타이거 "엄청난 영향력 보여줄 것"

인터풋볼 2026-07-02 14:00: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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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차기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

영국 '골닷컴'은 2일(한국시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는 클롭 감독이 독일 대표팀을 맡아야 한다고 지지하며, 그가 독일 축구에서 사라진 낙관적인 분위기를 되살릴 수 있을 거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독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파라과이와 격돌해 승부차기 끝에 씁쓸한 탈락을 맛봤다.

독일 축구가 강하다는 것은 옛말이 됐다. 지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압도적인 모습으로 우승을 차지한 뒤, 두 차례 연속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첫 두 경기 모두 승리하며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에콰도르에게 1-2로 패하며 우려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아니나 다를까 약체로 평가받던 파라과이와 승부차기에서 연달아 실축하며 짐을 싸야 했다.

나겔스만 감독의 사임 혹은 경질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은 그의 잔류를 원한다. 독일의 주장 조슈아 키미히는 FIFA를 통해 "감독님이 계속 자신과 자신의 능력을 믿으시기를 바란다. 라커룸에서 감독님을 손가락질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결국 경기장에 나서는 것은 우리다"라며 선수들의 부족함이 컸다고 밝혔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변화를 원했다. 그는 독일 'ARD'에 출연해 "(클롭 감독이) 부임할 거라고 생각한다. 확정된 것은 없지만,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클롭 감독이 대표팀을 맡게 된다면, 엄청난 영향력을 함께 가져올 것이다. 독일 축구협회는 비상사태에 처해 있다"며 "유로 2028을 앞두고, 그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의 전력이 약해진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이제 우리는 경기에서 필요한 축구적 해결책을 가지고 있지 않다. 체력과 강도 면에서도 더 이상 따라갈 수 없다. 예를 들어 멕시코는 우리보다 그런 면에서 훨씬 뛰어나다. 우리는 과거에 큰 실수를 저질렀고, 월드컵에서 세 번이나 조기 탈락했다. 이는 더 이상 우연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과거 마인츠, 도르트문트, 리버풀 등을 이끌었다. 특유의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를 앞세운 전술로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2023-24시즌을 끝으로 일선에서 물러나 있다. 현재는 레드불 글로벌축구총책임자를 맡고 있다. 독일 축구가 암흑기에 빠진 지금, 클롭 감독이 감독직 복귀를 결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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