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7월 임시국회 소집 강행···여당 책무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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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7월 임시국회 소집 강행···여당 책무 다할 것”

직썰 2026-07-02 13:58: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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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2대 하반기 국회 운영 방향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2대 하반기 국회 운영 방향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김봉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의 반발을 뒤로하고 7월 임시국회 소집을 예고하며 단독 국회 운영 방침을 밝혔다. 여야의 원 구성 협상이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공전을 거듭하는 상황에서, 원내 다수당으로서 민생 입법을 전면에 내세워 정국 주도권을 쥐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겠다”며 “국민 삶에 쉼표가 없듯이 국회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신속하게 임시회를 소집하고 위원장이 선출된 11개 상임위원회만이라도 먼저 회의를 열어 시급한 민생 현안을 살피겠다”며 “국정과제 완수와 대한민국 대도약에 당력을 집중하겠다”는 강조했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달 30일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포함한 11개 핵심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했다. 국민의힘이 이에 반발해 소속 의원들의 상임위 사임계를 제출하는 등 배수진을 치자, 한 직무대행은 이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한 직무대행은 야당을 향해 “국민의힘에 엄중히 묻는다. 국회의장 권한에 따른 상임위 (의원 명단) 배정마저 거부하고 전원 사임계를 제출해 국회를 마비시키려는 이유가 도대체 뭐냐”며 “민생마저 보이콧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동을 계기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과 함께 당내 결속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한 직무대행은 “두 대통령님께서 손을 맞잡고 민주 정부의 성공을 다짐한 만큼 민주당도 더 단단한 원팀으로 똘똘 뭉쳐 이재명 정부의 국정을 탄탄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임시국회에서 다룰 핵심 개혁 입법 과제도 명확히 했다. 그는 “무엇보다 지방 주도 성장, 국가균형발전, 한반도 평화, 검찰개혁과 같은 민주 정부의 핵심 비전과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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