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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위원장과 국조특위 위원들은 2일 오후 1시 10분쯤 핸드볼경기장 2-2 게이트를 통해 개표소 내부로 진입했다. 앞서 경찰은 게이트 앞에 기동대와 형사, 대화경찰 등을 배치해 진입로 확보에 나섰다.
경고방송을 통해 시위 참가자들에게 출입문 앞에서 이동해 달라고 요청한 경찰 관계자들은 “공무집행방해 등 불법행위는 관련 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고 시위대에게 경고했다.
시위대는 경찰의 경고방송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2-2 게이트 출입문을 봉쇄를 이어갔다. 경찰은 게이트 앞을 막고 있던 시위 참가자들을 한 명씩 끌어내 진입로를 확보했고, 국조특위는 경찰 협조 속에 개표소 내부로 들어갔다.
현장에서는 국조특위 개표소 진입을 반대하는 시위대들이 욕설과 고성을 내뱉었다. 일부는 황교안 자유와 혁신 대표가 현장 조사에 동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황교안 입회”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일부 시위 참가자들은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시위 참가자들 간 서로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도 곳곳에서 보였다.
현재 핸드볼경기장 안에는 6·3 지방선거 당시 개표됐던 송파구 전체 투표함과 투표지 등이 보관돼있다. 국조특위는 투표함의 보관 상태 등을 현장에서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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