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은 이의진 정지수 기자 = 경찰이 2일 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개표소 현장검증을 위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입구를 막은 시위대를 강제 이동 조치하고 있다.
기동대 25개 부대 등 현장에 배치된 경찰 2천여명은 핸드볼경기장 2-2 출입구 주변을 막아 시위 참가자들이 몰려오지 못하게 한 뒤 해당 구역 시위 참가자들을 한 명씩 이동시키고 있다.
출입구를 지키던 시위 참가자 10여명은 서로 팔짱을 낀 채 "영장 없이는 안 된다", "의원들이 직접 와서 설명하라"며 버텼지만 차례로 끌려 나갔다.
한 남성이 경찰에 의해 끌려 나가자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이를 제지하며 항의하는 모습도 보였다.
경찰은 이동로 확보 등 안전조치에 불응하거나 경찰관을 폭행·협박하는 행위는 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아울러 송파경찰서와 기동대 소속 경찰관들이 불법행위를 채증하고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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