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으로 피서 갈까…7월 기대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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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으로 피서 갈까…7월 기대되는 영화

투어코리아 2026-07-02 11:53: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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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무더위를 피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가운데 하나는 극장으로 향하는 일이다. 7월 극장가는 어느 때보다 장르가 풍성하다. 세계적인 흥행 시리즈의 귀환부터 거장 감독의 신작, 화제의 배우들이 선보이는 파격 변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판타지까지 취향에 따라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특히 올여름에는 마블의 새로운 스파이더맨을 비롯해 나홍진 감독의 신작, 티모시 샬라메의 연기 변신, 디즈니 실사 블록버스터까지 대작들이 잇달아 개봉하며 극장가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시원한 극장에서 두 시간 동안 현실을 잊게 해줄 7월 기대작들을 소개한다.

## 모두가 잊은 영웅의 귀환…‘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7월 29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노 웨이 홈’ 이후 새로운 삶을 시작한 피터 파커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모두에게 존재를 잊힌 피터 파커가 DNA 변이를 해결하기 위해 브루스 배너를 찾아가면서 또 다른 위기에 맞선다. 예고편에서는 정체불명의 에너지가 도시를 뒤덮고, 헐크로 변한 브루스 배너와 피터를 기억하는 듯한 의문의 메시지가 등장해 궁금증을 키운다.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다시 호흡을 맞추며, 마크 러팔로와 존 번탈, 세이디 싱크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 티모시 샬라메의 가장 거친 얼굴…‘마티 슈프림’

7월 1일 개봉하는 화제작 ‘마티 슈프림’은 탁구를 인생 역전의 발판으로 삼은 청년이 성공을 향해 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포츠 영화의 외형을 갖췄지만 욕망과 집착, 성공에 대한 광기를 밀도 있게 담아낸 드라마다. '굿 타임', '언컷 젬스'의 조쉬 사프디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티모시 샬라메는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야망으로 가득 찬 인물을 강렬하게 표현했다.

## 올여름 가장 뜨거운 한국 블록버스터…나홍진 감독 ‘호프’

7월 15일 개봉하는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오랜 시간 준비한 신작이다. 비무장지대 인근 작은 마을에 정체불명의 존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스릴러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 글로벌 배우들이 출연한다. 배우들의 실제 액션과 최첨단 3D 크리처 기술을 결합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올해 한국 영화 최대 기대작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실사로 다시 떠나는 바다…‘모아나’

디즈니 대표 애니메이션 ‘모아나’도 실사 영화로 돌아온다. 운명을 찾아 항해를 떠나는 모아나와 전설의 영웅 마우이의 모험을 실제 배우와 압도적인 자연 풍경으로 새롭게 구현했다. 애니메이션에서 마우이 목소리를 맡았던 드웨인 존슨이 이번에는 직접 캐릭터를 연기하고, 캐서린 라가이아가 모아나 역을 맡아 새로운 케미를 선보인다.

## 동화와 미스터리의 만남…‘그림자 아이’

한국 영화 가운데 가장 독특한 분위기를 품은 작품이다. 3년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소녀가 죽은 언니를 닮은 아이를 만나면서 숨겨진 비밀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판타지다. 임수정이 배우와 프로듀서를 동시에 맡았으며, 박소이와 유나가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을 이끈다.

## 여성 원톱 액션의 탄생…‘데드 드롭’

7월 3일 개봉하는 '데드 드롭'은 거액의 의뢰를 맡은 사설탐정 조 베이비가 사라진 돈을 추적하다 아버지의 죽음과 얽힌 거대한 음모를 마주하는 액션 스릴러다. ‘세브란스: 단절’의 디첸 라크맨이 냉철한 해결사로 변신했고, 윌라 피츠제럴드와 하비 케이틀, 론 펄먼 등이 긴장감을 더한다. 총격전과 추격전, 폭발 액션이 이어지는 스타일리시한 범죄 액션이 관전 포인트다.

## 더 강해진 생존 게임…‘레디 오어 낫: 죽음의 숨바꼭질’

2019년 호러 흥행작의 후속편도 여름 극장을 찾는다. 죽음의 게임에서 살아남은 그레이스가 또 다른 생존 게임에 뛰어들며 더욱 거대한 추격전을 펼친다. 사마라 위빙이 다시 주연을 맡았고, 캐서린 뉴튼과 일라이저 우드, 사라 미셸 겔러가 새롭게 합류해 전작보다 한층 커진 액션과 블랙코미디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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