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멤버 뷔(본명 김태형)가 호텔까지 찾아오는 팬들에게 찾아오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뷔의 당부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최근 스토킹과 사생활 침해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재차 밝힌 직후 나온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빅히트 뮤직은 지난달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아티스트의 주거지를 배회하거나 기다리는 행위, 일방적으로 선물을 두고 가는 행위는 단순한 관심 표현이 아닌 명백한 범죄"라며 스토킹과 사생활 침해 행위에 대해 국내외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방탄소년단의 사생활 침해로 피해를 입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멤버 정국 역시 최근 팬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한강 러닝 이벤트 중 도 넘은 팬심으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정국은 "나 잡으면 셀카"라며 한강에서 러닝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후 실제로 근처에 있던 팬들은 정국과 만나 셀카 인증샷을 올렸다. 그러나 정국의 집을 방문해 사생활을 침해하는 일들이 발생한 것. 이에 정국은 "집 근처에서 대기하라는 소리가 아니지 않냐. 진짜 박제해 버리겠다"며 경고했다.
정국은 그동안 여러 차례 주거 침입 피해를 겪어왔다. 지난해 스토킹처벌법 위반,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브라질 국적의 A씨는 지난달 22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지난해 40대 여성이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무단 침입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30대 중국인 여성은 자택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입력하며 침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어 50대 일본인 여성 역시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유튜브, HYBE LABELS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6일 스페인 마드리드 메트로폴리타노에서 'BTS 월드 투어 '아리랑' 유럽 투어 포문을 열었다.
스페인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벨기에 브뤼셀, 영국 런던, 독일 뮌헨, 프랑스 파리 등 유럽의 주요 5개 도시에서 10회에 걸쳐 펼쳐진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5집 '아리랑'으로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신보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7월4일 자) 10위에 자리해 통산 12주간 '톱 10'에 머무는 저력을 보였다. 타이틀곡 '스윔(SWIM)'은 메인 싱글차트 '핫 100' 63위에 안착했다. 14주 연속 메인 차트에 진입하며 롱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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