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가 상승과 고금리로 건설업계 경영 환경이 악화되면서 대·중소 기업 간 동반성장이 현장 경쟁력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SM그룹 계열사 경남기업과 우미건설이 각각 총점 95점 이상을 얻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는 대·중소 건설사 간 협력 관계를 다져 건설산업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다. 공동도급·하도급 실적, 협력사 육성, 신인도 등을 지표로 삼는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은 총 28개사다.
경남기업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의 상생 경영 방침에 따라 공정거래 내부 정책을 수립하고, 협력사 상시 지원책을 가동한 점이 반영됐다.
우미건설은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전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으며, 협력사 역량 강화 교육, 재무 지원, 대금 현금성 조기 지급, 안전장비 지원 등을 시행 중이다.
최우수 등급 기업은 공공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 가점, 시공능력평가액 산정 시 6% 가산, 벌점 감경 등을 적용받을 수 있다.
경남기업 이기동 대표이사는 "상생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상호신뢰로 경쟁력을 높이고 협력사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은 현장을 완성하는 동반자로서의 기본"이라며 "협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박수남 기자]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