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AI 시대 미래 승패, 소재·부품에 달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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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AI 시대 미래 승패, 소재·부품에 달려 있어"

프라임경제 2026-07-02 10:40: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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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은 2일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 승패는 AI를 구동하는 소재와 부품에 달려 있기 때문에 삼성의 미래와도 직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 회장은 이날 충남 아산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토의 중심 충청은 소재·부품의 글로벌 허브로서 더 큰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30여년 전 이곳 아산은 드넓은 포도밭이었다"며 "지금은 세계 최대의 디스플레이 단지가 됐다. 논과 밭이 대부분이었던 온양캠퍼스는 범용 반도체 후공정 중심에서 글로벌 최첨단 고대역폭메모리(HBM) 팹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전기 세종캠퍼스 역시 맨땅에서 시작해 이제는 범용 기판 생산을 넘어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을 생산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고, 삼성SDI 천안캠퍼스는 차세대 배터리 생산기지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의 꿈이 이곳 충청에서 뿌리내리고 자라고 결실을 보았다"며 "선제적인 투자가 기업의 성장을 이끌고 그 성장이 지역은 물론 국가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모범을 충청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삼성은 대한민국이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충청권을 반도체 패키징(후공정) 거점으로 삼아 관련 분야에 156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삼성은 충청 지역에 총 140조원을 투자해 HBM 팹과 최첨단 디스플레이, 차세대 배터리,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 등 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천안∙온양에는 56조원을 투입해 최첨단 HBM 팹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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