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개그맨 심현섭을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알프스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개그맨 심현섭, 직원, 관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심현섭씨는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KBS '개그콘서트' 전성기를 이끈 주역으로, '밤바야~' 등 수많은 유행어를 히트시키며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30년 차 베테랑 개그맨이다.
최근에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유튜브, 강연 등을 종횡무진으로 활동하며 뛰어난 예능감으로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울산과의 운명적 인연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심씨는 결혼 후 울산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해 최근 울주군에 보금자리를 마련했으며, 평소에도 주변에 울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먹거리를 자발적으로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위촉식 이후 심씨는 1인 스탠드업 코미디 형식의 특별무대를 진행했다.
재치 넘치는 입담과 소통 개그로 관객들에게 호응을 끌어내며 현장을 유쾌한 에너지와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울주군은 심씨의 밝고 친근한 대중적 이미지를 활용해 지역 축제와 문화·관광 자원을 더욱 친숙하게 홍보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심씨는 향후 울주군 주요 정책 홍보는 물론,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지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심현섭씨는 "전국을 다녀봐도 울주군만큼 풍요롭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곳이 없다"며 "울주군 첫인상만큼이나 유쾌하고 활기찬 에너지를 발휘해 전국 방방곡곡에 울주의 특별한 매력과 숨은 명소들을 널리 알리는 '일등 홍보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국민들에게 늘 큰 웃음과 행복을 전해온 심현섭씨가 홍보대사로 우리 울주군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심씨의 긍정적 기운이 군민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대내외적으로 울주군의 역동적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든든한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울주군은 지난해 축구 국가대표 선수 설영우와 배우 오만석에 이어 개그맨 심현섭까지 다방면의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한층 더 역동적인 지역 브랜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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