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만·싱가포르에 HVAC 아카데미…아시아 B2B 거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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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대만·싱가포르에 HVAC 아카데미…아시아 B2B 거점 확대

뉴스락 2026-07-02 1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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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LG전자는 대만과 싱가포르에 HVAC 아카데미를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설은 인구 증가에 따른 도시화와 산업 인프라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글로벌 B2B 사업 확대 인프라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현재 아시아와 유럽,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약 70곳의 HVAC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각 아카데미에서는 주거·상업용 냉난방 시스템과 고효율 칠러, 액체냉각 솔루션(CDU) 등 다양한 공조 제품의 설치·유지관리·설계 엔지니어링 교육이 이뤄진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매년 3만 명 이상의 HVAC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다.

HVAC 사업은 지역과 국가별로 규제와 설치 조건이 상이하다. 건물 규모와 용도, 유지·보수, 에너지 효율 등도 주요 고려 대상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최적화된 설계부터 제품 설치, 사후 관리까지 담당하는 공조 기술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HVAC 아카데미는 LG전자 B2B 사업 확대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설치 엔지니어 대상 포럼과 HVAC 고객사·컨설턴트 초청 세미나 등을 통해 지역 B2B 핵심 관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각 아카데미에는 시스템 에어컨,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등 LG전자 제품을 진열한 통합 전시존도 마련됐다.

LG전자는 글로벌 HVAC 아카데미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폴란드 포즈난에 신규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LG전자는 폴란드 내에서 바르샤바, 브로츠와프 등 유럽 최다 HVAC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포즈난 아카데미는 강의실·쇼룸·실습공간으로 구성돼 신규 솔루션 체험과 유통 연계 교육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칠레 산티아고 등 신흥 시장인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도 아카데미 확대가 진행 중이다.

지난 4월에는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5개국 주요 HVAC 파트너를 국내로 초청해 'LG HVAC 커넥트 2026'을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각국 핵심 파트너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LG전자 HVAC 제품의 현지 유통과 설치를 담당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기술 교류와 교육 협업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왔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는 HVAC 아카데미가 각 지역별 B2B 사업의 거점 역할은 물론 현지 엔지니어들의 역량과 기술을 향상시켜 비하드웨어(N-HW)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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