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 주민등록 된 3만여명 대상, 결초보은카드 필수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이달 15일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보은군이 이 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난달 11일 기준 이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3만여명이 대상이다.
기준일 이후 전입자는 3개월간 실거주 확인 등을 거쳐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접수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기본소득 수령용 '결초보은카드'(지역화폐)를 지참해야 한다.
보은군 관계자는 "읍면마다 창구를 개설해 혼잡에 대비할 계획"이라며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카드형 결초보은카드를 미리 발급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정부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전국 69곳의 인구감소지역 중 충북 옥천,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곡성·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10곳에서 지난 2월부터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여기에 더해 보은군과 강원 화천군, 전북 진안·무주군, 전남 구례·보성군, 경북 청송군 7곳을 대상지로 추가했다.
보은군은 정부가 주는 기본소득(15만원)에다 지방소멸대응기금 1만원을 합쳐 모든 군민에게 월 16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첫 지급은 8월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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