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상설 명상프로그램 운영…반려견과 함께 하는 선명상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서울 도심 속 사찰에서 일상적으로 선명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대한불교조계종 국민평안 선명상중앙본부는 서울 남산 충정사에 '선명상 치유센터'를 열고 이달부터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선명상'은 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수행법인 간화선(看話禪)을 중심으로 현대인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게 재해석한 명상법이다. 이번 치유센터 개원은 선명상의 본격적인 대중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선명상중앙본부는 의미를 부여했다.
충정사 선명상 치유센터에선 여러 명상 지도자들이 참여해 서울시민과 외국인을 위한 명상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사운드 테라피, 그림책 명상, 법고 선명상, 금강경 선명상, 차 명상, 마음챙김 요가, 바디스캔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치유센터장을 맡는 충정사 주지 덕운스님이 '반려견과 함께 하는 선명상'도 진행한다.
개원을 맞아 7월 한 달간은 무료로 진행된다.
선명상중앙본부는 "선명상은 수천 년 한국 불교의 지혜가 담긴 마음 수행법으로, 현대인에게 가장 절실한 정신건강의 해법"이라며 "도심 속에서 누구나 쉽게 선명상을 접하고, 몸과 마음의 쉼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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