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야구여왕2’가 더 독해졌다. 추신수 감독은 “패배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시즌2를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는 7월 9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2’는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의 성장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시즌1을 통해 여자 야구 신드롬을 이끌었던 블랙퀸즈는 한층 탄탄해진 전력과 새로운 멤버를 앞세워 돌아온다. 특히 이번 시즌은 국내 팀을 넘어 일본, 대만까지 무대를 넓히며 ‘국제전’이라는 새로운 승부를 예고한다.
공개된 메인 티저에는 시즌2를 관통하는 블랙퀸즈의 각오가 담겼다. 다시 지휘봉을 잡은 추신수 감독은 창단식에서 시즌 캐치프레이즈인 ‘올 인, 올 윈(All in, All win)’을 선포하며 “내가 가진 모든 걸 쏟아부어서 모든 경기에서 이기겠다”고 선언했다.
여기에 “승률 6할을 달성하지 못하면 팀이 해체된다. 최고의 선수들이 필요하다”며 한층 치열해진 트라이아웃을 예고, 시작부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선수들 역시 비시즌 동안 혹독한 훈련으로 시즌2를 준비했다. “오로지 연습만이 살길이다”, “부족하면 더 연습하면 된다”는 각오로 구슬땀을 흘렸지만, 실전은 예상보다 훨씬 냉혹했다.
경기 초반 상대에게 10점을 내주며 흔들린 블랙퀸즈. 더그아웃까지 무거운 침묵이 감돌자 추신수 감독은 “상대 팀이 우리를 깔보고 있잖아. 화 안 나니? 정신 차려!”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선수들의 승부욕을 일깨웠다.
이어 “우리 이 게임보다 더 큰 경기도 해봤다. 이건 우리의 야구가 아니다”라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고, 선수들은 이를 계기로 달라진 집중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투구와 타격은 물론 호수비와 과감한 주루 플레이까지, 시즌1보다 한층 성장한 경기력으로 반격에 나섰다.
“패배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추신수 감독의 자신감이 현실이 될 수 있을까. 국내를 넘어 일본, 대만 최정상급 사회인 야구팀들과 맞붙게 된 블랙퀸즈가 ‘전승’이라는 목표를 현실로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층 커진 스케일과 더욱 뜨거워진 승부욕으로 돌아온 채널A ‘야구여왕2’는 오는 7월 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채널A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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