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자리 떴다, 아내 이설과도 냉랭하네 (결혼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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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자리 떴다, 아내 이설과도 냉랭하네 (결혼의 완성)

스포츠동아 2026-07-02 09:01: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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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사진=KBS 2TV 사진=KBS 2TV 사진=KBS 2TV 사진=KBS 2TV 사진=KBS 2TV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남궁민과 이설이 극과 극 온도 차를 보이는 부부의 모습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연출 김정현 김민태 극본 정재하)은 이혼을 앞둔 아내가 납치되면서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맞서게 된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남궁민은 아내에게 이혼을 통보한 다음 날 납치 사건에 휘말리는 신경외과 전문의 강태주 역을, 이설은 이유도 모른 채 노만희(김대명 분)에게 납치되는 아내 고세윤 역을 맡아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뒤바뀐 부부의 운명을 그려낸다.

공개된 스틸 컷에는 병원 공식 행사에 참석한 강태주와 고세윤의 상반된 모습이 담겼다. 우리함께병원 신경외과 전문의와 이사장인 두 사람은 나란히 단상에 앉아 있지만, 강태주는 휴대전화를 바라보며 아내에게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 반면 고세윤은 남편의 행동 하나하나를 의식하는 모습으로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강태주는 장인 고동찬(장광 분)의 발표가 끝나기도 전에 갑작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나 현장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다. 많은 의료진과 관계자,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진 그의 돌발 행동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남궁민과 이설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위기의 부부를 완성했다. 남궁민은 무관심과 결심, 불안이 교차하는 강태주의 복잡한 내면을 눈빛만으로 표현했고, 이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무너져가는 고세윤의 심정을 절제된 연기로 그려내며 몰입감을 더했다.

‘결혼의 완성’은 4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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