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천장 깬 에이티즈, ‘해적(Pirates)에서 선구자(Pioneer)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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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천장 깬 에이티즈, ‘해적(Pirates)에서 선구자(Pioneer)로’

스포츠동아 2026-07-02 08:49: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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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돌의 기적’의 표본이 되는 그룹 에이티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1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케이팝 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또한 이들은 ‘전원 조기 재계약’을 통해 팀의 결속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사진제공 | KQ 엔터테인먼트

‘중소돌의 기적’의 표본이 되는 그룹 에이티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1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케이팝 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또한 이들은 ‘전원 조기 재계약’을 통해 팀의 결속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사진제공 | KQ 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 익숙한 자리를 떠나 미지의 바다를 개척하기 위해 ‘돛’을 펼쳤다. 해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쉼 없이 전진해온 에이티즈의 이야기다.

일명 ‘중소돌의 기적’의 표본이 되는 그룹. 케이(K)팝의 유리천장을 보란듯이 뚫어버린 여덟 청년들의 혈관에는 뜨거운 야성과 투지가 새겨져 있다. 이들의 도전은 케이팝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를 뜻하는 ‘빌보드200’에서 1위를 거머쥐었고 전 세계 대중음악계의 ‘거대한 장벽’으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의 뒤를 잇는 글로벌 체급을 완성했다.

‘중소돌의 기적’의 표본이 되는 그룹 에이티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1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케이팝 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또한 이들은 ‘전원 조기 재계약’을 통해 팀의 결속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사진제공 | KQ 엔터테인먼트

‘중소돌의 기적’의 표본이 되는 그룹 에이티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1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케이팝 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또한 이들은 ‘전원 조기 재계약’을 통해 팀의 결속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사진제공 | KQ 엔터테인먼트


‘뮤즈’가 된 해적, 패션계 중심부에 깃발

케이팝 아티스트가 글로벌 브랜드의 선택을 받는 일은 종종 있지만, ‘다인원 그룹 멤버 전원’이 해외 패션계에서 고르게 존재감을 발휘하는 사례는 드물다. 최근 열린 파리 패션위크에서는 성화가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의 ‘글로벌 앰버서더’ 자격으로 등장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는 모델로서 직접 런웨이에 오르기도 했다.

그런 가 하면 멤버 민기는 크리스찬 루부탱의 제이든 스미스 컬렉션에 초청돼 관능적인 룩으로 이목을 끌었다. 종호 역시 아미의 봄, 여름 컬렉션에 초청받아 특유의 여유로움을 뽐냈다.

돌체앤가바나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멤버 산은 패션 쇼의 정점으로 꼽히는 오뜨 쿠튀르(고급 맞춤복) ‘알타 모다’에 연속 초청받을 정도로 ‘특급 대우’를 받고 있다. 우영은 지난해 파리 꾸레쥬 쇼에 초청받아 외신을 뜨겁게 달궜다.

‘트렌드 리더’로서 리더 홍중의 가치는 더욱 특별하다. 지난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직접 디자인한 컬렉션’을 선보일 정도로 그 감각이 탁월하다.

‘중소돌의 기적’의 표본이 되는 그룹 에이티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1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케이팝 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또한 이들은 ‘전원 조기 재계약’을 통해 팀의 결속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사진제공 | KQ 엔터테인먼트

‘중소돌의 기적’의 표본이 되는 그룹 에이티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1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케이팝 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또한 이들은 ‘전원 조기 재계약’을 통해 팀의 결속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사진제공 | KQ 엔터테인먼트


‘해적(Pirates)에서 선구자(Pioneer)로’

오늘날 케이팝이 지닌 글로벌 위상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에이티즈는 다양한 장르 실험을 계속하며 우리 음악의 ‘문화 영토’ 또한 넓혀가고 있다.

최근 발매한 미니 14집 ‘골든 아워:파트5’가 26개 국가 또는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와 월드와이드 차트 ‘정상을 석권’한 배경에도 이들의 과감한 장르 실험이 자리 잡고 있다. 케이팝에선 생소한 ‘브라질리언 펑크’ 장르의 타이틀곡 ‘배드’를 전면에 내세웠는가 하면, 수록곡 ‘마마시타’에서도 라틴 트랩이란 이색 장르를 활용해 기존 케이팝의 문법을 영리하게 비틀었다.

이러한 모험의 저력에는 팀의 끈끈한 결속력이 뒷받침한다. 에이티즈는 아이돌 그룹의 숙명과도 같은 마의 7년을 깨고, ‘전원 조기 재계약이라는 닻’을 소속사 KQ 엔터테인먼트에 내리며 팀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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