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배소은 기자] 하이트진로가 무더운 여름을 겨냥한 신제품 '테라 슬러시 生'을 2일 공개했다. 인기 브랜드 테라 생맥주를 살얼음이 낀 슬러시 형태로 만들어,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청량감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영하 7도의 살얼음 거품 상태를 약 1시간가량 유지한다는 점이다. 일반 생맥주가 야외 활동 중 금세 미지근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회사 측은 별도의 전용 기기인 '테라 슬러시 生 메이커'를 자체 개발했다. 기존 슬러시 제조 방식에서 흔히 나타나는 거친 입자감과 짧은 지속 시간 문제를 개선해, 부드러운 질감과 풍미를 함께 살렸다는 설명이다. 이 기기는 성인 한 명이 혼자 옮길 수 있을 정도로 가볍고 컴팩트하게 설계돼, 해변이나 야외 행사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손쉽게 운용할 수 있다.
정식 출시에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6월 열린 '마곡 MCT 페스티벌'에서 시범 판매를 진행했다. 당시 준비된 물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동나면서,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 담당자는 "야외에서 생맥주를 즐길 때 더위 때문에 온도가 빠르게 올라가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든 도심이든 어디서나 소비자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테라 슬러시 生'은 이달 초부터 부산, 속초를 비롯한 주요 해변 관광지의 야외 페스티벌 현장과 전국 상권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 성수기와 맞물려 판매처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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