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대구FC가 단레이 영입으로 최전방을 강화했다.
대구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단레이(Danrlei Medeiros Moreira)를 영입하며 후반기 공격진 강화에 나선다. K리그 경험 갖춘 검증된 스트라이커, 최전방에 무게 더한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단레이는 제공권과 몸싸움 능력이 뛰어난 스트라이커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최전방 전역을 폭넓게 움직이며 상대 수비를 끊임없이 흔드는 스타일이다.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에도 강점을 갖추고 있어 공격 전개 과정에서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며,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결정력은 물론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침투 움직임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브라질 무대에서 활약하던 단레이는 2024년 FC안양 유니폼을 입으며 처음 K리그에 도전했다. 안양에서 19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시즌 도중 계약을 종료하고 브라질로 복귀했다. 이후 1년 만에 경남FC에 합류하며 한국 무대에 돌아왔고, 올 시즌 K리그2 8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며 뛰어난 골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대구는 단레이가 K리그에서 보여준 경쟁력과 최근의 득점 페이스를 높게 평가해 영입을 결정했다. 특히 최전방에서 보여주는 활동량과 적극적인 압박, 투지를 높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단레이가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 공격진의 무게감을 더하는 한편, 세징야와 에드가, 세라핌 등 기존 브라질 출신 선수들과도 좋은 호흡을 이루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레이는 “대구에 합류하게 되어 감사하다. 승격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열정적인 대구 팬들의 응원이 인상적이었는데, 이제 그 응원을 받으며 뛸 수 있어 기쁘다. 세징야, 에드가라는 레전드급 선수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좋은 시너지를 발휘해 팀의 목표 달성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대구는 조현태 임대에 이어 단레이까지 영입하면서 후반기 준비에 나선다. 김병수 감독이 떠나고 최성용 감독이 와 안정감을 찾은 만큼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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