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관내 제조·기술 업계의 고용난을 극복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실무 연수 및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 기업의 인건비를 보조하는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의 참여체 모집에 나섰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2026년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 채용연계형 인턴십에 동참할 참여 기업을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은 시흥스마트허브 권역을 기점으로 제조업 및 기술 기반 산업계가 겪고 있는 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를 경감하고, 구직 청년층에게 현장 실무 역량 배양과 고용 안정을 동시 지원해 관내 정착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는 구인 업체와 청년 구직자의 전문 전공 및 희망 직무를 상호 매칭한 후 최대 3개월간 인턴 신분으로 근무하게 한 뒤, 평가를 거쳐 정규직 고용으로 연계되도록 행정적·재정적 보조를 제공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턴 사원 1인당 매월 최대 160만원씩 3개월간 총액 480만원 범위 내에서 인건비를 보조하며, 이와 별개로 청년의 조직 및 직무 적응을 밀착 지도하는 사내 멘토 운영비 15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지방자치단체가 규정한 신청 자격 요건은 시흥시 관내에 사업장을 보유한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기업체다. 모집 분야는 소프트웨어(SW), 전기·전자, 기계, 화학, 에너지, 생산기술, 연구개발 등 엔지니어 직렬의 채용 소요가 있는 곳이어야 하며, 제조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해 우대한다.
개별 기업이 배정받을 수 있는 지원 인력 규모는 고용보험 가입 인원의 30% 이내에서 최대 5명까지로 제한된다. 인턴십 대상자로 선발된 청년은 해당 기업과 근로계약을 맺고 주 40시간씩 상근하며, 당해 연도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보장받게 된다. 계약 기간은 정식 채용일로부터 최대 3개월 동안 유지된다.
인턴으로 선발된 청년 인력에게는 입사일로부터 8주간 사내 선임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이 매칭된다. 더불어 인턴 기간 중 산업기사 등급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경우 1인당 30만 원 상당의 자격취득 포상금이 주어지며, 인턴십 수료 후 정규직 수순을 밟는 시흥시 거주 청년에게는 별도의 정주 수당이 지급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0일까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인 잡아바 어플라이 접속을 통해 온라인 접수 창구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검토를 통해 최종 확정된 기업은 향후 청년 모집 공고와 면접 심사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인턴십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은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동시에 지원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기술 인재 확보를 희망하는 관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본 고용 지원 사업에 대한 보다 상세한 안내 사항은 시흥시청 일자리경제과나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교육팀 담당 부서에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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