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김민재를 매우 원하고 있다”…튀르키예 1티어 기자 확인, 갈라타사라이 영입 명단에 이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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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김민재를 매우 원하고 있다”…튀르키예 1티어 기자 확인, 갈라타사라이 영입 명단에 이름 올렸다

인터풋볼 2026-07-02 07:31: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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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갈라타사라이가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다.

튀르키예 이적시장에 정통한 야기즈 사분쿠오글루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민재 이야기는 이미 했다. 갈라타사라이 관련 부분에서도 언급했다. 오칸 부룩 감독은 존 두란을 원했던 것처럼 김민재도 매우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김민재를 영입하려면 현재 선수단에서 누군가가 빠져야 한다. 선수단 정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갈라타사라이의 최우선 타깃은 버질 반 다이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소 엇갈린 2025-26시즌을 보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25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19차례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8경기 가운데 3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팀 내 입지도 예전만큼 확고하지 않았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를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우선시했고, 김민재는 두 선수의 뒤를 받치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됐다. 붙박이 주전에서는 밀려났지만, 필요할 때 믿고 투입할 수 있는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소속팀에서는 입지가 다소 흔들렸지만 대표팀에서만큼은 여전히 수비의 중심이었다. 김민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의 최종 수비진을 이끌었다.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2-1 역전승에 힘을 보탰고,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 2패에 그치며 끝내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기대했던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김민재는 대회 내내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표팀 수비의 중심다운 모습을 보였다.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대표팀에서는 변함없는 경쟁력과 영향력을 증명했다.

갈라타사라이가 김민재를 원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뛰며 이미 튀르키예 무대 적응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기존 핵심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새로운 중앙 수비수 영입 필요성이 커졌다.

갈라타사라이 입장에서는 튀르키예 리그 경험과 유럽 정상급 무대 경력을 모두 갖춘 김민재가 매력적인 선택지다. 오칸 부룩 감독 역시 김민재를 강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선수단 정리가 이뤄질 경우 실제 영입 움직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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