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의 바이오 연구개발 생태계를 확장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의 거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구 내 핵심 연구 부지의 매각 및 투자 유치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시흥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부의 연구용지 일부분을 대상으로 분양 공모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배곧동 303번지에 위치한 6,361㎡ 규모의 연구용지 3-4 필지다. 해당 용지는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받은 권역에 편입되어 있어 의료·바이오 부문의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과 기업체 입주에 유리한 지리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시는 그동안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정착을 목표로 관련 제조사 및 정부 산하 연구소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작년 한 해 동안 종근당을 비롯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의 앵커 기관들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이번 분양 절차를 통해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망을 형성할 우수 기업을 추가로 모집해 전방위적 산업 기반을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이번 공모의 참여 자격은 소재부품장비산업법 제2조 제5호에 의거한 전문기업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복수 법인의 컨소시엄 형태가 아닌 단일 법인 단독 신청만 가능하다. 주요 일정은 ▲공고(7월1일) ▲질의서 및 사업의향서 접수(7월9일) ▲사업신청서 접수(8월31일) ▲사업계획서 심사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9월께) ▲토지매매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사업 참여 자격, 평가 방법,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 분양 공모와 연계된 구체적인 지침 정보는 시흥시청 공식 누리집에 게재된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해 확인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배곧지구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한 바이오 기업을 추가로 유치해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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