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이슈] 돈 버는 시민구단, 유망주 적극 활용 좋은 선례...박시후 '포르투갈 1부' 아로카 이적 임박! 충남아산에 막대한 수익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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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이슈] 돈 버는 시민구단, 유망주 적극 활용 좋은 선례...박시후 '포르투갈 1부' 아로카 이적 임박! 충남아산에 막대한 수익 안겨

인터풋볼 2026-07-02 07:16: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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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남아산 
사진=충남아산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박시후가 충남아산에 큰 수익을 안고 포르투갈 1부리그 팀인 아로카로 떠난다.

축구계 관계자는 1일 "박시후가 아로카 이적에 임박했다. 곧 포르투갈로 가 이적 절차를 마무리한다. 충남아산에 역대 이적료 1위 금액으로 이적한다"라고 전했다.

2007년생 박시후는 지난 시즌 충남아산에 혜성처럼 등장한 특급 유망주다. 구단 역사상 첫 준프로 계약 선수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박시후는 프로 데뷔와 동시에 과감한 드리블과 저돌적인 돌파를 앞세워 존재감을 드러냈고, 득점까지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 시즌에는 안드레 감독 체제에서 장점이 더욱 살아나며 팀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특히 박시후는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빠르게 파고들며 폭발적인 스피드와 공격 전개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수원 삼성을 상대로도 날카로운 움직임 끝에 득점포를 가동했고, 부산 아이파크전에서도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로 활약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공격만 펼치는 것이 아니라 팀의 수비 라인을 맞추기 위해 적극적으로 내려오고, 공격 이후에도 빠르게 복귀해 수비 가담까지 수행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높은 기여도를 보여주고 있다. 단순한 돌파형 유망주를 넘어 전술 이해도와 활동량까지 갖춘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시후 활약을 넘어 유럽 팀들이 관심을 보냈다. 특히 포르투갈에서 관심이 컸다. 계약기간이 많이 남았으나 해외 리그 이적 시 바이아웃 금액이 존재했는데 상당한 액수에도 관심이 이어졌다. 이현주가 뛰고 있는 아로카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아로카는 2013-14시즌 포르투갈 1부리그로 구단 첫 승격을 한 후 또 2부리그로 떨어졌지만 2021-22시즌 다시 올라와 현재까지 활약 중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아로카는 박시후 바이아웃을 지불해 품으려고 한다. 박시후 판매로 충남아산은 상당한 수익을 올릴 예정이다. 중소 시민구단이 나아갈 방향성으로 보인다. 당장 성적도 물론 중요하나 구단 자생 능력을 키우기 위해 유망주 발굴에 더 힘써야 하는 이유다. 다른 팀보다 인프라가 부족하다면 유망주에게 적극적으로 기회를 줘 활용을 하고 다른 팀에 판매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도청 세금으로 구성된 지원금에만 의존하는 건 오히려 발전에 저해가 된다. 

박시후 매각 사례는 좋은 예시로 남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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