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클럽다운 움직임” 토트넘, 토날리 2000억 영입 합의 ‘HERE WE GO’…신입생 3명에만 48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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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클럽다운 움직임” 토트넘, 토날리 2000억 영입 합의 ‘HERE WE GO’…신입생 3명에만 4800억 투자

인터풋볼 2026-07-02 04: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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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산드로 토날리 영입 합의에 성공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토날리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을 때 사용하는 문구인 ‘HERE WE GO’를 덧붙였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 역시 “토트넘이 최대 1억 파운드(약 2,060억 원)에 이를 수 있는 계약으로 뉴캐슬의 토날리를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야말로 광폭 행보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전과 달리 이적시장 초반부터 빠르고 과감하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리버풀의 레전드 앤디 로버트슨과 본머스에서 활약했던 마르코 세네시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여기에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핵심 수비수 얀 폴 반 헤케까지 품으며 수비진 보강에 속도를 냈다.

후방 보강을 어느 정도 마친 토트넘의 시선은 중원으로 향했다. 최근 몇 시즌 동안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 등을 중심으로 중원을 구성했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안정감과 영향력을 얻지 못했다.

이에 토트넘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며 변화를 시작했다. 전날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에 합의한 데 이어, 곧바로 토날리까지 품으면서 중원 개편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다.

토날리 영입은 단순한 전력 보강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17위에 머문 토트넘이 다음 시즌 반등은 물론, 장기적으로 우승 경쟁에 복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영입이기 때문이다.

특히 토날리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중앙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안정적인 볼 소유 능력과 뛰어난 활동량, 전진 패스 능력을 두루 갖춘 만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추진하는 중원 개편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은 데 제르비 감독을 위해 신입 선수 3명의 이적료로만 총 2억 3,700만 파운드(약 4,883억 원)를 지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기에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선수 3명까지 있다. 이 모든 작업을 7월 1일까지 마쳤다. 빅클럽다운 움직임이다”고 평가했다.

이적시장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기도 전에 대형 영입을 연이어 성사시킨 토트넘은 완전히 달라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페르난데스에 이어 토날리까지 품은 가운데, 데 제르비 체제에서 어떤 선수단을 완성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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