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홍명보호에 이어 아틀레티코서도 ‘해줘 축구’ 확정적!→바르사 회장 “훌리안은 바르사행 희망, 영입 위해 오퍼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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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홍명보호에 이어 아틀레티코서도 ‘해줘 축구’ 확정적!→바르사 회장 “훌리안은 바르사행 희망, 영입 위해 오퍼 보내”

인터풋볼 2026-07-02 04: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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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바르셀로나 주안 라포르타 회장이 훌리안 알바레즈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라포르타가 처음으로 훌리안 영입 상황을 언급하며 협상 과정에 대해 밝혔다. 그는 훌리안 영입을 위해 제안한 오퍼가 여전히 유효함을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훌리안은 아르헨티나 국적 스트라이커다. 자국 명문 CA 리버 플레이트에서 데뷔했는데 주전으로 도약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득점왕을 수상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국가대표에도 발탁됐고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를 거쳐 득점력을 더욱 향상해 몸값을 높였다.

최근 아틀레티코를 떠나고 싶다는 발언을 해 이적설이 점화됐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일정을 치르고 있는 훌리안은 오스트리아와 2차전(2-0 승) 이후 “지금은 말할 때가 아니지만, 숨을 수는 없다. 난 정직한 사람이 되고자 한다. 구단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이미 나눴다. 모두에게 가장 좋은 선택은 이적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내 꿈을 이루고 싶다"라며 사실상 팀을 떠날 것임을 선언했다.

훌리안 차기 행선지로 바르셀로나가 유력하게 점쳐지는 가운데 아틀레티코는 매각 불가를 선언했다. ‘최전방 핵심’ 훌리안이 그것도 라이벌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걸 원할 리는 없었다. 이에 아틀레티코는 ”5억 유로(8,828억 원) 바이아웃을 내지 않는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라며 단호하게 반박했고 여기에 미겔 앙헬 힐 마린 CEO는 “계약 기간이 2030년까지 남아 있는 선수에게 바르셀로나가 불법 접촉했다. 이는 완전히 무례한 행동”이라 비판하며 FIFA에 제소할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이를 두고 라포르타 회장은 정당한 이적 절차를 밟았다고 주장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ESPN’을 통해 “우리는 아틀레티코를 매우 존중한다. 훌리안은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를 언급하지 않았다. 우리는 어떤 것도 강요하지 않았다. 우리는 그가 맨시티에 입단하기 전부터 관심을 가졌다. 우리가 한 일은 단지 한 구단이 다른 구단에 공식 제안을 한 것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틀레티코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이미 영입 제안을 보냈다. 나는 엔리케 세레소 회장과 미겔 앙헬 힐 CEO 모두와 이야기를 나눴다. 제안은 전달됐지만, 아틀레티코는 대체할 스트라이커가 없어 훌리안을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했는데 그들에게 대체 선수가 생긴다면 우리의 제안은 그대로 유효하다고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우리는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동안 이 제안을 유지할 것이다. 하지만 아틀레티코가 이 문제에 대해 어떤 답을 내놓을지만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은 우리의 의지를 알고 있고, 만약 협상을 원한다면 우리는 기꺼이 응할 것이다. 재 아틀레티코는 훌리안을 팔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다. 지금은 대체 선수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판매하지 않는 것이다. 대체 선수를 찾게 된다면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고려해 주길 바란다”라며 이적 협상을 시작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만간 아틀레티코 입성이 유력한 이강인에게도 영향이 가는 소식이다. 아틀레티코는 앙투안 그리즈만도 떠나는 마당에 훌리안이라는 핵심 전력까지 잃으면 최전방을 책임져 줄 새로운 ‘에이스’가 부족하다. 이강인이 홍명보 전 감독 아래서 요구받았던 이른바 '해줘 축구'의 중심 역할을 아틀레티코에서도 맡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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