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제인 내가 세계를 구해야 한다! <K-유교 어린이가 악당 가족을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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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제인 내가 세계를 구해야 한다!

웹툰가이드 2026-07-02 01:24:37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작품은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웹툰
< K-유교 어린이가 악당 가족을 구함>입니다.
과식으로 앓아누운 뒤 전생의 '정의로운 K-어린이'
기억을 되찾고, 나아가 세상까지 구해야 하는
주인공의 고군분투를 다루고 있습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마물과의 오랜 전쟁으로 사악한 마기와
어둠의 기운이 짙게 내려앉은 곳, '오르테조 대공성'.
이곳은 북부의 지배자 오르테조 가문 중에서도
강대한 이능력과 마기 면역을 가진 혈족들만이
머무를 수 있는 금기의 땅인데요.

그런데 이 무시무시한 성에 오르테조 가문의 막내딸이자
주인공인 '아이리 오르테조'가 발을 들입니다.
과연 그녀가 이 험난한 곳을 제 발로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이리가 북부 대공성으로 향하기 일주일 전,
사건은 남부의 멜리사 후작가에서 시작됩니다.

아이리의 외할머니인 멜리사 후작은
침대에 누워있는 아이리의 손을 붙들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요.

"내 새끼, 뼈밖에 안 남아가지고 이 함미는
 울 아기가 너무 걱정이 돼요.
 열이 오르고 살도 이렇게 많이 빠지다니.
 주치의, 내 새끼가 혹시 몹쓸 병에라도 걸렸는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아이리의 상태를 묻는 멜리사 후작.
이에 주치의는 헛기침을 하며 조심스럽게 답합니다.

"그... 후작님. 말씀드리기 송구합니다만,
 아기님은 그저 지나치게 과식을 하신 듯 합니다."

그러자 멜리사 후작은 기가 막힌다는 듯
소리를 빽 지릅니다.

"그게 무슨 헛소린가!
 내 새끼는 점심에 칠면조 다리를 10개밖에 못 먹었어!
 아사 직전이라고!"


멜리사 후작은 다급하게 말을 덧붙입니다.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닐세!
 심지어 우리 아기가 어제부터 계속
 이상한 소리를 듣는단 말이야."

과연 아이리의 귓가에 맴도는 환청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아이리여.]
[아이리여.]
[세계를 구할 정화제, 아이리여.]
[현재를 사는 그대에게 과거와 미래를 알려주노니.
 모든 것을 알아내어 세계를 구하라!]

'과거'와 '세계 구원'이라는 뜬금없는 외침에
아이리는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할머니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으며 평화롭게 지내던
아이리였지만, 이 기묘한 목소리에 이끌려 지워졌던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전생의 아이리는 대한민국에 살던 9살 어린이였습니다.
자신을 애지중지 돌봐주시던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쭉 보육원에서 자랐는데요.
무려 태권도 품띠 소유자에, 관장님이 인정한
최연소 시범단 주장 출신이었습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아이들을 괴롭히는
동네 나쁜 놈들을 앞장서서 퇴치하던
아주 정의롭고 멋진 어린이였죠.



그러던 어느 날, 아이리는 우연히 신기한
소설 한 권을 읽게 됩니다.
그 책은 보육원 교사인 이아름 선생님이
열렬히 덕질하던 소설이었는데요.
소설의 제목은 바로 <북부 설원의 괴물 가문> .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아주 먼 북부의 악당 가문에서 태어난 막내딸 아이리.
그녀는 북부 전체를 뒤덮은 사악한 마기 탓에
어머니를 잃고, 어린 시절부터 남부의 외가에 맡겨져
자랐습니다.

그런 소녀에게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었는데요.
사실 아이리는 사악한 기운을 치유할 수 있는
세상의 유일한 '정화제'였고, 이 작은 꼬마와 닿는 존재는
마기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리 자신을 포함해 그 누구도
이 능력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결국 시간이 흘러 마기가 북부를 넘어 남부까지 삼켰고,
아이리는 물론 그녀를 끔찍하게 아끼던 멜리사 후작과
남부 주민들까지 모두 목숨을 잃으며
세상이 멸망하고 만다는 비극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전생의 기억과 함께 소설의 내용을 모두 떠올린 순간,
아이리에게 속삭이던 기묘한 존재가
다시금 말을 건넵니다.

[이것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머지않아 이루어질 미래이니
 이 이야기는 오래도록 남아 그대를 조력하리라.]

이 말을 끝으로, 아이리는 마침내 현실에서
눈을 번쩍 뜹니다.


알고 보니 아이리가 기절해 있던 시간은
고작 10분 남짓이었습니다.
정신을 차린 아이리는 혼란스러운 머릿속을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뭐지..? 그게 꿈이었다고?
 아냐, 난 분명 9살 이아린이야.
 아이리는 선생님이 보던 책 속의.. 아니, 잠깐. 아이리?
 아이리 오르테조라면... 할머니... 의사선생님.
 제가... 이 세상의 유일한 정화제라는대요!?'

방금 전 꾼 생생한 꿈은 아이리에게 잔혹하고도
중요한 사실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머지않아 세상이 멸망할 것이며,
자신은 물론 지금 곁에 있는 소중한 할머니까지
모두 죽게 된다는 미래를 말입니다.



식사 자리에 앉은 아이리의 머릿속은 복잡하기만 합니다.

'나는 더 이상 할머니를 졸졸 따라다니는
 다섯 살 꼬마가 아니야.
 무려 아홉 살 무도인 출신이라고!
 할머니가 직접 만들어주는 간식들.
 직접 뜨개질해서 입혀주는 따뜻한 옷들.
 할머니가 나를 많이 사랑한다는거 알아.
 나도, 할머니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어!'

이대로 소중한 일상을 잃을 수 없다고 결심한 아이리.
비장한 표정으로 할머니의 손 위에
자신의 고사리 같은 손을 살포시 얹으며 외칩니다.

"저어, 함무니.
 아무래도 저는 이 세상을 구할 용사인 거 같슴미다!"


그리고 다짐합니다.

'정화제인 내가 세계를 구해야 한다!'

아이리는 옷과 가방을 챙겨 입은 뒤
할머니에게 말합니다.

"함무니 때가 되었습니다!
 저는 용사가 되어 북부로 떠나겠슴니다!!"

할머니가 말렸지만 아이리는 생각합니다.

'책에서 분멸 할머니의 힘은 마기에 약하다고 했어.
 할머니는 북부에 같이 가지 못하니
 당분간은 만날 수 없겠지...'

아이리는 이것이 용사의 책무라며 발걸음을 옮겼고,
할머니는 떠나는 손녀를 보며 자신의 딸을
떠올렸습니다.

'엄마. 내 딸 아이리를 부탁해.
 그리고 잊지 마. 만약 그 아이가...'


할머니는 아이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생각했습니다.

'...왜 제 어미의 유언과 똑같이 말하는지.
 이 할미는 우리 아기가 걱정되는구나.'

그렇게 아이리는 북부로 갈 수 있는 자격을 얻었습니다.


과연 아이리는 북부의 마기를 없애고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 K-유교 어린이가 악당 가족을 구함>을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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