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외교수장 통화…中 왕이 "美, 대만문제 신중 또 신중해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美中 외교수장 통화…中 왕이 "美, 대만문제 신중 또 신중해야"

연합뉴스 2026-07-02 00:15:42 신고

3줄요약

"건설적 전략 안정관계, 구호 아닌 행동으로 오래 노력해야" 강조

올해 2월 독일 뮌헨에서 만난 미중 외교장관 올해 2월 독일 뮌헨에서 만난 미중 외교장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외교 수장인 왕이 외교부장은 미국을 향해 양자 협력 확대 입장을 강조하는 한편 대만 문제 불개입을 거듭 촉구했다.

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지난달 30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

왕 부장은 올해 5월 베이징 미중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 구축 등 일련의 합의를 통해 향후 3년 혹은 그 이상 기간 동안 미중 관계에 전략적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고 언급하면서 "양국은 방해물을 제거하고 장애물을 극복해 이 올바른 방향으로 확고히 걸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은 언제나 평등·존중·호혜의 정신을 견지하면서 양국 정상의 중요 합의를 구체적인 정책과 실질적인 조치로 바꿔내야 한다.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 구축은 한 마디 구호가 아니라, 행동에 옮기고 마주 보면서 오랫동안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양국은 협력 리스트를 늘리고 더 많은 긍정적인 의제를 만드는 동시에, 문제의 리스트를 줄이고 각종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이어 "대만 문제는 사소 움직임이 전체에 영향을 주는 것(牽一髮動全身)으로, 미국이 반드시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대만 관련 사무를 다루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는 "양국 외교장관은 이번 통화가 긍정적·건설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 합의를 공동으로 잘 이행하고, 계속해서 유연한 방식으로 소통을 유지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양국 외교 수장의 전화 통화는 지난 4월 30일 이후 두 달 만이다. 두 사람은 지난달 14∼15일 베이징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자국 정상을 수행하며 얼굴을 마주했다.

xi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