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26억 양자 원천기술 연구거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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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26억 양자 원천기술 연구거점 확보

중도일보 2026-07-01 22:35: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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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3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양자컴퓨팅 시대 핵심 소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연구거점이 부산에 들어선다. 미래 첨단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양자 신소재 원천기술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한 '2026년도 선도연구센터(SRC)' 공모에서 부산대학교의 '양자 포노닉스 연구센터(QPRC)'가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오는 7월부터 2033년 6월까지 7년간 국비 126억 원과 시비 3억5천만 원 등 총 129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연구는 부산대 이재광 교수를 중심으로 KAIST와 GIST, DGIST, POSTECH, 서울대, 연세대, 고등과학원(KIAS) 등 국내 8개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연구진은 고체 내부 원자 진동을 뜻하는 '포논(Phonon)'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포노닉스는 포논의 생성과 이동, 제어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분야로, 차세대 양자소자와 양자컴퓨팅 핵심 기술의 기반으로 평가받는다. 연구 성과는 양자 소재와 부품, 장비의 국산화는 물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이번 연구거점 유치를 계기로 기초연구와 산업 활용을 잇는 양자 연구생태계를 확대하고 대학과 연구기관 협력을 통해 미래 양자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지역에서 기초 연구와 산업 활용이 함께 이뤄지는 양자 연구 생태계를 구축해 소재 기술 국산화와 공급망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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