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승장] "이기려고 불펜 데이"...이유 있었던 염갈량 자신감, 함덕주·손주영이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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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승장] "이기려고 불펜 데이"...이유 있었던 염갈량 자신감, 함덕주·손주영이 증명

일간스포츠 2026-07-01 22:21: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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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려고 불펜 데이를 하는 것."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지난달 30일 열린 키움 히어로즈 3연전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 순번에 구멍이 생긴 1일 2차전 선발 투수를 함구했다. 취재진에서 몇몇 후보를 언급했지만, 확답을 피했다. 

선택은 함덕주였다. 1일 경기 전 만난 염 감독은 "현재 불펜에서 피로도가 가장 적은 선수"라고 그를 오프너로 쓴 배경을 전했다. 더불어 1점만 내줘도 강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키움 선발 투수는 1선발 라울 알칸타라였다. 염경엽 감독은 외국인 투수 악셀 리오스에게 멀티이닝을 맡길 가능성도 시사하며 이날 2차전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에이스를 낸 상대를 불펜 데이에서 이기겠다는 얘기였다. 

함덕주는 1~2회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고, 다른 불펜 투수들도 7명이 차례로 나서 키움 득점을 4로 막아냈다. 오스틴 딘이 역전포와 쐐기포를 치며 펄펄 난 타선은 10점을 냈다. 스코어는 10-6. LG는 2연패를 끊어냈다. 

경기 뒤 염경엽 감독은 "흐름상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는데 함덕주가 2이닝을 막아주는 것을 시작으로 막을 수 있는 흐름을 만들어줬고, 8명의 투수들이 자기 역할들을 충실히 해주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마지막에 손주영이 아웃카운트 5개를 막아주면서 세이브 기록과 함께 자기 역할을 해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총평했다. 

염 감독은 타선에 대해서도 "타선에서 오스틴의 2점 홈런으로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고 천성호가 중요한 상황에서 결승타를 쳐줬다. 추가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박동원의 2타점 적시타로 승리할 수 있었다. 오스틴이 홈런 2개 4타점으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었고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주며 승리를 만들어낸 것을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반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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