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상폐 살생부' 열렸다…대혼돈의 코스닥 시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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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상폐 살생부' 열렸다…대혼돈의 코스닥 시장 外

아주경제 2026-07-01 21:56: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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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상폐 살생부' 열렸다…대혼돈의 코스닥 시장
코스닥 시장 '상장폐지 살생부'가 1일 열렸다. 1000원 미만 동전주, 시가총액 200억원 미만 저평가주가 퇴출 심사대에 오른다. 10월부터 퇴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일단 올해 88개 기업이 퇴출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시장에선 이보다 훨씬 많은 기업이 상폐 심사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퇴출을 피하기 위한 기업들의 안간힘도 치열하다. 상반기 주식병합은 지난해보다 24배가량 늘었고, 대표이사 교체와 수주 공시도 급증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장폐지 기준 강화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 이후 6월 말까지 코스닥 상장사의 대표이사 변경, 주식병합, 공급계약 공시가 급증했다. 주식병합은 지난해 8건에서 올해 상반기 188건으로 23.5배 폭증했다. 주로 동전주나 지폐주들이 상장폐지 요건 강화에 맞춰 인위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시도다.
 
韓 수출 사상 첫 1000억 달러 돌파…'꿈의 1조 달러' 달성 가능성
한국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월간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전체 수출을 끌어올린 가운데 석유제품, 컴퓨터, 자동차 등 주력 품목도 힘을 보태면서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월 수출 1000억 달러'를 달성한 가운데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2026년 6월 및 상반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0.9% 증가한 1022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 수출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독일과 중국,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월 수출 100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한 국가가 됐다.
 
금융당국 '여름 휴가' 전 현안 마무리…ELS·롯데카드 등 줄대기
금융당국이 8월 여름 휴가에 앞서 7월 한 달 동안 주요 금융 현안을 잇달아 매듭짓는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제재를 마무리 짓고,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안도 이달 발표할 계획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7월 정례회의를 통해 ELS 판매사에 대한 과징금과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제재 등을 순차적으로 의결할 예정이다. 정례회의는 통상 격주 수요일에 진행해 이달에는 1일과 15일, 29일 예정돼 있다. 8월에는 여름 휴지기를 갖는 만큼 금융당국은 이달 안에 주요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안건은 ELS 관련 제재다. 당초 금감원은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에 약 4조원의 과징금 부과를 검토했으나 금융사들의 자율 배상 노력 등을 반영해 사전 통보 단계에서 2조원대로 수위를 낮췄고, 제재 심의를 거치며 1조4000억원 수준으로 추가 감경했다.
 
신현송 한은 총재 "은행 예금 넘어 국채 토큰화도 고려"…미래 청사진 제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국채 등 금융자산을 토큰화해 채권 결제와 담보 관리 등을 자동화하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 총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통합원장의 실제 구현: 프로젝트 한강의 교훈'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신 총재는 민간 지급토큰, 즉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관련해 "같은 1원이 늘 같은 1원으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 약점"발행자의 신뢰가 흔들리면 그 가치도 출렁이고, 같은 이름의 토큰이라도 어느 블록체인에 있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돈처럼 취급된다"고 설명했다. 신 총재는 한은의 디지털화폐 테스트가 주요국 중앙은행보다 2년가량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ECB는 토큰화한 화폐 생태계를 구현하는 '아피아 구상'을 내놓고 2028년까지 청사진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임위·한성숙 채택 강행 후폭풍…여야, 극한 대치 국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0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10곳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까지 채택하면서 국민의힘은 여당의 일방적인 국회 운영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보이콧 등 강경 대응을 선언하면서 후반기 국회는 물론 여야 관계 역시 극한의 대치 상황에 놓이게 됐다.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1일에도 전날 본회의에서 민주당 주도로 상임위원장과 한 총리 보고서를 채택한 것에 대한 공방을 주고받으며 신경전을 벌였다. 민주당은 본회의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힘을 향해 야당 몫 7곳의 상임위원장 임명을 마칠 것을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그동안 요구해 온 법사위원장 자리마저 민주당이 가져갔다며 민주당의 독식은 의회 독재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취소를 향한 집착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이 같은 독재가 이어진다면 결국 민주당은 거센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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