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엽 결승타' 프로야구 롯데, 두산에 연장 접전 끝 승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박재엽 결승타' 프로야구 롯데, 두산에 연장 접전 끝 승리

한스경제 2026-07-01 21:42:06 신고

3줄요약
롯데 선수단이 경기 전 미팅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 잠실=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전날 0-5 패배를 하루 만에 설욕했다.

롯데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주중 원정 3연전 2번째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5-2로 승리했다. 롯데는 34승 2무 42패, 두산은 39승 2무 39패가 됐다.

전날 토종 투수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은 이날도 외국인 선발 2명이 팽팽하게 맞붙었다. 2번째 6주 계약을 마친 두산의 좌완 웨스 벤자민과 최근 3경기 안정을 찾은 롯데 엘빈 로드리게스가 총합 18개의 탈삼진을 얻어내며 명품 투수전을 펼쳤다. 로드리게스는 투구수 7이닝 6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 벤자민은 6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무자책)으로 호투했다.

불펜 싸움에서 희비가 갈렸다. 롯데는 8회, 두산은 9회 득점을 추가하며 2-2로 정규이닝을 마쳤다. 승부처는 10회 초였다. 2사 1, 2루에서 박재엽의 2타점 2루타와 한동희의 쐐기타로 경기를 가져왔다.

로드리게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로드리게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두산은 정수빈(중견수)-류승민(우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포수)-김민석(좌익수)-김인태(지명타자)-박찬호(유격수)-안재석(3루수)-강승호(1루수)로 타순을 꾸렸다. 벤자민이 먼저 마운드에 올랐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전민재(유격수)-박승욱(2루수)-손호영(3루수)-박건우(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로드리게스가 선발 등판했다.

고승민. /롯데 자이언츠 제공

양 팀은 이날 5회까지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롯데는 2회 초 선두타자 한동희의 첫 안타 이후 6회 1사까지 13연속 범타로 물러났다. 두산은 2회 말 김민석, 3회 안재석, 4회 양의지, 5회 박찬호가 산발적으로 안타를 신고했으나 적시타가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롯데가 먼저 상대 외국인 투수 공략에 성공했다. 6회 1사에서 박건우가 유격수 박찬호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사 1루에서 고승민, 레이예스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두산은 7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타자 김민석의 2루타와 대타 조수행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이후 앞서 수비 실책을 저질렀던 박찬호가 1타점 우전 안타로 만회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박건우(왼쪽)가 선취점 직후 한동희와 인사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박건우(왼쪽)가 선취점 직후 한동희와 인사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8회 홈런 한 방으로 재차 우위를 점했다. 고승민이 2사 주자 없는 상황 볼카운트 0-2에서 이용찬의 2구째 시속 146km 패스트볼을 받아 쳐 우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결승 솔로포를 작렬했다. 타구속도 시속 169km, 발사각 26.3도, 비거리 115m로 맞는 순간 홈런을 예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롯데는 8회부터 필승조를 가동했다. 8회에는 김원중이 올라와 정수빈, 류승민, 박준순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9회에는 마무리 최준용이 올라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냈다.

두산은 마지막 순간 극적으로 2번째 동점을 만들었다. 2사 1루에서 박찬호, 안재석의 연속 안타로 대주자 전다민을 홈까지 불러들였다. 다만 강승호가 바뀐 투수 이이지마 쇼타 상대로 2루 땅볼에 그치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롯데는 10회 초 3번째 리드를 가져왔다. 9회부터 올라온 마무리 이영하 상대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맞이했다. 이후 테이블세터 2명이 범타로 물러났으나, 박재엽이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익수와 유격수 사이 애매한 코스로 타구를 보내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한동희의 1타점 2루타가 더해져 5-2가 됐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10회 말 이이지마가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3점 차 승리를 확정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