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변요한 만큼 바쁜 배우도 보기 힘듭니다. 매일이 새 작품 소식이 전해지는 중인데요.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면도〉의 개봉을 기다리면서 최근에는 〈파문〉 촬영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허정 감독이 오랜만에 내놓는 서스펜스 장르물 〈손 없는 날〉에 캐스팅돼 막 촬영을 시작했어요.
영화는 악귀가 활동하지 않는 가장 길한 날, '손 없는 날'을 골라 새 집으로 이사를 하려는 변호사 우진(안재홍)의 아내 희연(하윤경)에게 나타난 이상 징후로부터 출발합니다. 우진은 희연이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무속인 태주(변요한)와 만나게 되는데요. 우진과 태주가 만난 후 하루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입니다.
〈손 없는 날〉은 비슷한 시기 데뷔해 독립영화와 대작, 드라마를 오간 1986년생 동갑내기 변요한과 안재홍이 처음으로 함께 하는 작품이기도 해요. 변요한은 극 중 만신의 제자이자 유능한 무속인 태주를 연기하고,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 변호사 우진을 안재홍이 맡았습니다. 여기에 기이한 현상을 겪으며 미스터리 한가운데로 빨려 들어가는 인물, 희연의 불안과 혼란은 하윤경이 표현합니다.
하윤경
캐스팅 외에도 이 작품에 기대감이 쏠리는 건 영화 〈숨바꼭질〉, 〈장산범〉 등 굵직한 서스펜스를 연출해 온 허정 감독의 신작이기 때문이에요. 〈손 없는 날〉은 지난달 14일 크랭크인해 현재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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