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하던 오스틴 딘(LG 트윈스)이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스틴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균형을 깨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2-2으로 맞선 5회초 2사 2루, 오스틴은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시속 150㎞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25호 홈런이다. 전날 김도영(KIA 타이거즈)에게 홈런 선두 자리를 내줬던 오스틴은 하루 만에 다시 어깨를 나란히 하며 홈런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 홈런으로 오스틴은 KBO리그 역대 39번째 4시즌 연속 200루타도 달성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알칸타라에게 고전하는 듯했지만, 세 번째 맞대결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리며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오스틴의 투런포를 앞세운 LG는 5회 말 현재 키움을 상대로 4-3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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