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김민솔, 롯데 오픈서 시즌 4승·상금 10억 조준…‘LPGA’ 김효주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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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김민솔, 롯데 오픈서 시즌 4승·상금 10억 조준…‘LPGA’ 김효주와 격돌

STN스포츠 2026-07-01 19:11: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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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강원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우승한 김민솔 /사진=
지난달 28일 강원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우승한 김민솔 /사진=KLPGA

[STN뉴스] 정아람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독주 체제를 구축한 김민솔(두산건설)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최정상급 아웃풋 김효주(롯데)가 국내 무대에서 뜨거운 샷 대결을 벌인다.

​두 선수의 격전지는 오는 2일부터 나흘간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819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2026시즌 15번째 대회인 ‘제16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우승상금 2억 1,600만 원)이다. 총 132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최고 흥행 매치 중 하나로, 한 치의 양보 없는 진검승부가 예고됐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단연 김민솔의 대기록 달성 여부다. 김민솔은 현재 KLPGA 웰컴저축은행 대상 포인트(313점)와 시즌 상금(9억 6,309만 1,428원), 다승(3승), 신인상 포인트(1,434점) 등 주요 타이틀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 막을 내린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가장 먼저 시즌 3승(통산 5승) 고지에 선점했다.

​김민솔이 이번 대회에서 상금 약 3,690만 원 이상을 추가하게 되면, 올 시즌 최초로 누적 상금 10억 원 돌파라는 금탑을 쌓게 된다.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4승을 동시에 정조준한 김민솔은 “기록을 의식하기보다 매 대회 과정에 집중하려 한다”며 “연이은 대회 출전으로 체력 관리가 중요한 만큼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감각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마지막 날까지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매 샷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5월 10일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김효주가 우승 직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KLPGA
지난 5월 10일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김효주가 우승 직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KLPGA

이에 맞서는 해외파의 선봉에는 세계 랭킹 3위 김효주가 선다. 지난 5월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2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나서는 김효주는 메인 스폰서가 개최하는 안방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노린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도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멀티 우승(2승)을 기록 중인 김효주는 “체력이 중요할 것으로 보여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메인 스폰서가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샷마다 최대한 집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상 등극을 향한 의지를 비쳤다.

​이번 대회는 이들 외에도 초호화 라인업이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김효주와 함께 롯데 후원을 받고 있는 LPGA 멤버 최혜진과 황유민이 메인 스폰서 대회 우승을 위해 출격하며,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최고 상금 대회인 어스 몬다민컵을 제패하고 돌아온 박현경도 일본과 한국을 연이어 석권하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여기에 지난해 이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던 ‘디펜딩 챔피언’ 박혜준과 시즌 3승을 겨냥하는 상금·대상 2위 서교림의 추격도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주요 타이틀 전 부문 1위를 질주 중인 이적생 김민솔이 해외파 선배들의 가세로 한층 까다로워진 이번 주 무대에서도 다승 선두 굳히기와 상금 기록 경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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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정아람 기자 gooutsid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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