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등대에서 전국의 아름다운 등대와 바다 풍경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사진전이 열린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제7회 대한민국 등대사진 공모전 수상작 특별전 '등대와 마주한 순간'을 오는 12월 31일까지 부산 영도등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영도등대 내 등대해양문화공간 'See&Sea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대한민국 등대사진 공모전 수상작 24점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들은 전국 각지의 등대와 푸른 바다, 노을, 파도 등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을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내 관람객들에게 등대가 지닌 아름다움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등대주간' 행사와 연계해 마련됐다. 등대주간은 세계등대의 날을 기념하는 해양문화 행사로, 오는 14일까지 영도등대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행사가 함께 운영된다.
영도등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 관광명소로 자연경관과 문화공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전국 주요 등대를 방문하며 인증하는 '등대 스탬프투어' 코스에도 포함돼 있어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등대를 단순한 항로시설이 아닌 소중한 해양문화 자산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계절마다 달라지는 바다 풍경과 함께 등대가 전하는 감성과 아름다움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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