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남방큰돌고래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역사문화진흥원은 2026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멸종위기 남방큰돌고래와 친구되는 5가지 방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으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강사로는 오랜 기간 남방큰돌고래 보호를 위해 활동해 온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이 나선다.
교육 마지막 회차에서는 남방큰돌고래 주요 서식지에서 직접 돌고래를 만나는 시간도 마련됐다.
진흥원은 "제주 바다에 살고 있는 남방큰돌고래는 약 120여 마리로, 호기심이 많고 성격이 온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와 관광선박 등으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제주 바다의 소중한 생명인 남방큰돌고래를 이해하고,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신청기한은 오는 8일까지로, 문의 및 접수는 제주역사문화진흥원(064-726-642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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