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한민구 전 국방장관 만나 사관학교 통합·전작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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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한민구 전 국방장관 만나 사관학교 통합·전작권 논의

연합뉴스 2026-07-01 17:00: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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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 주최 첫 간담회…군 원로 초청해 2시간가량 의견 청취

원 구성 협상 관련 "민주 오만 국민께서 계속 두고 보진 않을 것"

국방·안보 현안 간담회 참석하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 국방·안보 현안 간담회 참석하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방·안보 현안 비공개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7.1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노선웅 이율립 기자 =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1일 등원 후 첫 의원실 주최 간담회를 열고 육해공 삼군 사관학교 통합 등 정부가 추진하려는 국방·안보 분야 사안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방·안보 현안 간담회를 열고 2시간 가까이 육해공 삼군 사관학교 통합 관련 군 원로 인사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박근혜 정부 시절 국방부 장관을 지낸 한민구 전 장관을 비롯한 군 원로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후반기 국회에서 외교통일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한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이 이끄는 글로벌 외교안보포럼에 가입한 데 이어 이날 등원 후 첫 의원실 간담회를 주최하는 등 외교·안보·국방 분야 의정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 의원은 간담회를 마친 뒤 "이재명 정권은 육해공 삼군 사관학교를 통합하려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군의 역량을 약화하는 일"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삼군을 통합해 통합사관학교로 운영하는 나라는 호주와 일본, 캐나다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선 육군사관학교의 카르텔 같은 것을 깬다는 얘기도 하던데 육해공을 합친 사관학교를 만들면 육·해·공 모두를 같은 반 학생들이 장악하게 되는, 더 큰 위험한 공룡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이런 경솔한 시도를 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데 대해선 "합리적으로 민의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빨리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민주당이 머릿수가 많으니까 마음대로 하겠다는 식의 정치가 언제까지 지속되겠나. 이런 식의 오만을 국민들께서 계속 두고 보시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bue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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