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스마트폰 및 디지털 기기 과의존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교육 당국이 위기 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한 전문 역량 강화에 나섰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희)은 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과의존 대응 및 학생맞춤통합지원 이해 역량 강화 연수’를 전격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부터 일선 교육 현장에 도입된 ‘학생맞춤통합지원 제도’를 내실 있게 안착시키는 한편, 디지털 무기력증이나 중독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한 학생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단에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위(Wee)센터 및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자문의로 활동 중인 연세힐링정신건강의학과의원의 이상익 원장이 초빙됐다.
이 원장은 강의를 통해 “아이들이 디지털 격리에서 벗어나 현실 세계의 학습과 유기적인 관계 형성에 몰입할 수 있도록 가정과 교육청이 유기적인 거름망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선희 교육장은 “일선 학교 현장의 위기 학생들을 맞춤형으로 보듬고 디지털 과의존 부작용에 기민하게 대응하려면 행정 지원 인력들의 깊이 있는 이해와 대처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기계식 소통 대신 건강한 관계 형성 활동과 감성 교육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 복지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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