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포항시장 취임 1호 결재 ‘화합과 상생’… 올굿포항 상생위원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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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포항시장 취임 1호 결재 ‘화합과 상생’… 올굿포항 상생위원회 설치

파이낸셜경제 2026-07-01 16:40: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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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선 포항시장 취임 1호 결재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박용선 포항시장이 취임 첫날인 1일 시장 집무실에서 ‘포항 지역 상생위원회 설치·운영 계획’을 민선9기 제1호로 결재하며 본격적인 시정 행보에 돌입했다.

이번 1호 결재는 박용선 포항시장이 민선 9기 시정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 ‘화합과 상생’을 취임 첫날 구체적 행동으로 옮긴 것으로, 시민·기업·노동·행정의 협력을 바탕으로 포항시가 직면한 복합적인 위기를 함께 돌파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현재 포항시는 미국의 철강고율 관세와 유럽의 탄소국경제도(CBAM) 시행, 중국의 저가 철강 대량 공급 등 대외적 요인에 직면해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형 유통망 철수에 따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위기, 청년층의 지속적인 지역 외 유출 등 경제적·사회적 과제들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있는 상황이다.

가칭 ‘올굿포항(All-Good) 상생위원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통합형 거버넌스로 기능하게 된다.

위원회는 ▲산업도약 ▲민생활력 ▲청년내일 ▲시민화합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분과별로 민간 전문가를 비롯해 기업, 노동, 시민대표 등이 참여해 구체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산업도약 분과는 포스코(POSCO) 위기 공동 대응 및 이차전지·수소·AI 등 첨단산업 투자유치를 담당하며 ▲민생활력 분과는 골목상권 회복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

▲청년내일 분과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맡고 ▲시민화합 분과는 사회갈등 조정과 시민 소통 활성화에 주력한다.

시는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과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과 기업, 유관기관, 시민대표 등 다양한 주체로 구성된 상설 운영사무국을 설치한다.

사무국은 행정적·실무적 지원을 전담하며, 위원회가 현장·소통·화합·실행 중심의 4대 운영 원칙에 따라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창출하는 지역혁신 플랫폼으로 작동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시는 위원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설치 근거가 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올굿포항 상생위원회 전략 포럼 및 정기회를 연 1~2회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분기별 분과 회의를 정례화해 도출된 성과를 시 정책에 반영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포항이 마주한 위기는 어느 한 주체의 단독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으며, 시민·기업·노동·행정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올굿포항 상생위원회 출범으로 대기업부터 골목상권까지 지역경제 전 계층이 체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갈등을 화합의 힘으로,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위대한 포항,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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