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주차비 부당하게 받다 들통나자 이웃 협박한 5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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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주차비 부당하게 받다 들통나자 이웃 협박한 50대 입건

연합뉴스 2026-07-01 16:31: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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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 경찰차

[연합뉴스TV 제공]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관리하는 빌라에서 이웃을 속여 부당하게 주차비를 받아온 50대가 이 같은 사실을 LH 측에 알린 이웃을 흉기로 위협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께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 주차장에서 이웃 주민인 6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 빌라 관리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B씨가 주차장에 화물차를 대자 매달 주차비를 요구해 50만원가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뒤늦게 A씨에게 주차비를 받을 권한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B씨는 LH 측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이에 앙심을 품은 A씨가 되레 흉기를 들고 그를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이후 그를 응급입원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또다시 B씨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어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응급입원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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